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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Strange 소개 노 스포
게시물ID : gametalk_2400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ksow12
추천 : 3
조회수 : 7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2/13 21:28:09
Life Is Strange



http://store.steampowered.com/app/319630/

어느 웹진의 리뷰 제목은 이런 느낌이었다.
' Gone Home 과 Walking dead의 만남'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텔테일 게임즈에서 gone home 을 만들었다면 아마 이런 게임이 나왔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게임이다.
그러니깐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 게임은 '워킹데드'나 '울프 어몽 어스'처럼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쳐에 인터랙트 시스템을 넣은 인터랙티브 어드벤쳐 게임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게임 시스템 뿐만 아니라 게임을 판매하는 방식까지도 텔테일과 비슷하다. 이 게임은 챕터 5까지 있고, 지금은 챕터 1까지만 나와있는 상태이다. 애석하게도 말이다.

 gone home 이 극찬 받았던 것은 1990년대의 미국 문화를 집이라는 한 공간에 집대성한 디자인의 영향이 컷다고 본다. 그렇기에 이 게임이 국내에 서는 그다지 큰 호응을 못 받을 거라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gone home이 보여주고 있는 1990년대의 문화는 단순히 그 시대를 그대로 재현 했다기 보다도 그 시대의 십대 문화를 디테일하게 보여 주고 있다. 뒹구는 염색약, 잡지, 매직아이, 등등, 게임의 중심이 되는 캐릭터와 그 이야기를 구성해 나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들이 게임 내에서 하나의 문화로 구성되어 나타내어지고 있다는 것은 gone home이 얼마나 좋은 게임인지를 대표적으로 나타내주는 부분이었다.

 Life Is Strange는 어떨까.
물론 내가 십대의 문화를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게임을 하다 보면 왠지 그들의 문화를 알 수 있을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 emo, selfi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 등등 여러가지 저널들과 대화등을 듣다 보면 작위적으로 만들어진 그들의 문화의 겉 부분이나마 그나마 알 수 있을것만 같다.
이러한 부분은 사실 MTV 드라마로 대표되는 십대들의 드라마나, glee, skins 등의 드라마를 보는 느낌을 준다. 이러한 부분은 주인공 max의 독백으로 더 두드러지게 된다. 게임의 모든 상호작용은 max의 독백으로 인하여 어떤 감정이 덧쓰여진다. 그렇기에 이 게임은 사실 포인트 클릭 어드벤쳐 게임이라기 보다도 하나의 비쥬얼 노벨같은 느낌을 준다. 그렇기에 사실 굳이 게임 방식을 이렇게 해야 했나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그만큼 이 게임은 하나의 선형적인 이야기를 쭉 따라가며 뛰어난 캐릭터성을 살리는게 좋아 보이기 까지도 하다.

 하지만 굳이 이러한 텔테일식의 행동의 방향을 정하고 그 결과가 게임에 방영되는 부분은 흥미로운 부분이다. 더욱이 맥스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맞물려서 말이다. 이것에는 분명히 장점과 단점이 있다. 하지만 분명 흥미롭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배경이 되는 사진이라는 것과 함께 맞물리기 까지 한다. 치밀하다. 이 스토리의 치밀함이 분명한 이 게임의 장점이자 흥미로울 수 있는 이유이다. 사실 게임의 방식은 새롭지도 않고, 텔테일의 게임들 보다 더 낫지도 않다. 오히려 허술하고 부족한점이 많이 있다. 그럼에도 이러한 스토리와 설정의 치밀함은 분명 어드벤쳐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커다란 흥미요소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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