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중요한 시험을 준비중이라서..
요새 데이트도 못하고 자주 못만나거든요..
니 인생이 있는데 니인생에 투자좀 더 하고 다른사람도 만나고 했으면 좋겠대요 자기를 왜 좋아하냐고 내가 이렇게 못해주는데도 내가좋아? 이런소리도 하고
사실 고백도 제가 먼저한거구요.. 데이트할때마다 관계를 가졌고 제가 애정표현을 적극적으로 많이 했어요..
사정상 저희가 내년이면 장거리가 되는데 그거 언급하면서 가서 열심히 살고 바람도펴 용서해줄게
다른좋은남자 많아 하면서 모진 소리를 많이해요
요근래 더 심해진것 같아요 근데오늘... 약속이 있다길래 누구만나? 하니까 병원간대요 사혈하러 간대요 근데
남친이 평소에 혈압이 높아서 약을 간당간당 먹느냐마느냐 하는정돈데 요즘 혈압이 오르나봐요 자꾸 뒷목도 땡겨하고 머리도아파하고 가끔 멍 하니 앉아있다가 테이블에 쓰러지고 예전엔 장이 안좋아서 대장암 검사도 받은걸로 아는데 의사가 약을 권했다는데 그 약이 뭔지는 모르겠어요..근데 오늘 그렇게 병원까지가고 평소에 아파하던게 다 겹치니까 그렇게 요즘 저한테 모질게 굴었던게 설마 자기가 너무아파서
저 잡고있지 못하겠어서 보내줄려고 일부러 저러는것 같아서 맘이 더 아파요 정말 사람 눈을 보면 다 안다도 하잖아요 근데 딱 그 눈빛 있죠 맘은 있는데 보내주려하는거 그리고 자기자신도 심란해하는 눈빛 고민많은 눈빛 그게 느껴지고 하니까...오늘 친척네 병원간 이후로 연락이 안되는데..혼자 집에있는데 자꾸 눈물이 나서 어쩔줄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