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28일 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준용씨의 특혜취업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당 당원이 증언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의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 “당시 대선 후보였기 때문에 검찰 수사 결과가 어느 정도 윤곽이 들어서고 그 결과가 나온다고 하면 안철수 전 후보도 자기 입장을 발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윤준호입니다’에 나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희 당에서 이런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당시 당대표로서, 상임 선대위원장으로서 심심한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선 당시에 증언 공개 자체를 보고 받지 못했고 증언 조작 사실을 몰랐다고 선을 그었다. 박 전 대표는 “(특혜취업 증언을 공개한 5월 5일 이전에) 전혀 (사전) 보고를 받지 못했다. 당시 선거 시스템이라는 게 공명선거추진단이라는 부서가 있거든요. 거기에서 책임지고 한 일이다. 안철수 후보도 당시 그러한 것을 알지 못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왜냐하면 보고가 되지 않았다고 하면 보고를 받지 못했을 것이라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증거를 조작한 이유미씨가 당에서 지시해 놓고 이제 와서 꼬리 자르기를 하고 있다고 밝힌데 대해, “검찰에서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고 이러한 사실 문제나 누구에게 지시를 받았다든지 누구에게 보고를 받아서 어떤 결재를 받았다든지 하는 것들은, 제가 좀 심하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처벌이 따르게 될 것이다. 진실이 밝혀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당내에 비판적 의견이 적지 않지만, 특검이 진실규명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대표는 “우리 당에서 조작 사건이 일어난 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이다. 입이 10개라도 국민들에게 할 수 있는 말이 없지만 이것 자체도 철저하게 수사해야 되지만 문준용씨와 관련된 의혹 문제도 차제에 털고 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다. 검찰 수사를 지금 현재 진행하고 있지만 그 결과물이 나오면 함께 특검으로 철저히 더 규명을 하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간철수는 자신이 영입한 인사들이 대선증거조작으로 수많은 정치인과 언론이 놀아 나늣 엄청난 짓을 저질렀는데 수사결과가 나오기전까진 어떤 입장표명도 안한다는거네 대단하다 대단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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