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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외모에 만족하면 안돼요 ?
게시물ID : gomin_9624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drZ
추천 : 9
조회수 : 62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1/04 03:37:41
솔직히 잘난 얼굴은 아닌거 맞아요
예쁘다곤 말 못해요
하지만 딱히 불만도 없어요

사람들이랑 대화를 나누다가 주제가 성형이 되면
무조건.. 이라곤 말 못하겠지만 종종
아 난 어디 고치고 싶어 너는 어디 고치고 싶어 ?
이런 이야기가 나와요

그럴때마다 저는 대답해요
난 딱히 고치고싶은부분이 없다고
그러면 당황들 하시더라구요 가끔 조소도 날아오고

"헐.. 너는 네 외모에 불만이 없어 ? 왜 없어 ?"

왜 불만이 없냐니요 ?

남들이 혀를 내두를정도로 잘생기고 예쁘지 않다면
무조건 외모에 자신이 없어야 하나요 ?
난 못생겼다 자학하고 고칠 곳을 찾아야 해요 ?
모든 사람은 각자의 개성이 있잖아요

저도 콤플렉스는 있지요
제 코가 너무 커서 신경쓰이구요 덧니도 있구요
하지만 이걸 고치고싶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내가 날 예쁘다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굳이 손 댈 필요를 못느끼겠으니까.
그렇게까지 해야할 이유를 모르겠어요


제 키는 165, 몸무게는 55에요
표준체중 58에서 살짝 모자르지요
울 엄마도 그렇구 사람들이 종종 저에게 말해요

살 조금만 빼면 더 예쁠텐데 왜 살 안빼 ?

제가 꼭 남들이 보기에 예쁜 체중에 맞추어야 하나요?
건강이 걱정될정도의 비만이거나,
진짜 내가봐도 나 뚱뚱하구나 싶으면
제가 알아서 관리할거에요 하지만
저는 제 몸에 별다른 불만을 못느껴요
물론 제가봐도 다소 통통해보이긴 해요
근데 통통하면 안되나요 ?
꼭 말라야만 해요?


잘 모르겠어요
외모에 만족하면 안되나요 ?
꼭 나의 외형에 불만이 있어야하나요 ?
그렇다고 내가 나 뭐 잘났다 남 무시한적도 없는데..
다들 그렇게 살쪄보이지도 않고
다들 각자의 매력이 넘쳐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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