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걸 물어본다기 보다는 자기 나름대로 알고 있는 범위의 지식을 재구성한 빈약한 논리를 펴면서 공감받고 싶어하는 걸 과학게시판에 표출해 온 거 같던데 문제는 그게 민폐라는 걸 깨닫지 못한다는 점이 문제고
그러면서 누군가가 예상된 반응을 하면 호의로 간주하고 마음을 조금 여는데 예상된 반응이 아닌 그런 리플들에 대해서는 마음을 열 생각이 없는 걸 봐선 아직 사회적 정신연령이 매우 어리거나 사춘기 이전에 단절된 인간관계 -왕따나 부모님의 이혼, 잦은 전학 등등-에 심하게 노출되었을 그런 종류의 가능성이 매우 커 보이는군요
인터넷 상에서만 표출되는 것 가지고만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긴 하지만 아무리 읽어봐도 리플들에서 나타나는 건 해리성 분열이나 편집증은 아닌 거 같고 원래 있던 자폐에 인터넷 커뮤니티 중독이 결합된 형태가 아닌가 그렇게 추정되네요 울증이나 조증도 존재유무를 인터넷으론 알 수 없으니
도도 솔직히 친구 없어서 여기서 이러고 있죠? 살도 엄청 쪘을 거 같은데
리플들이 시사, 과학, 종교 등등 이런 쪽에'만' 몰려있는 걸로 봐선 완벽주의나 비관주의, 염세주의에 빠져있을 가능성이 커 보이기도 하는데 뭐 아님 말고
인터넷에서 인정받고 싶어하는데, 그럴 능력도 없고 관심사도 평균에서 빗나가 있고
이 글 보는 님들 도도가 어그로끌려고 그런다고만 하지 말고 도도한테 최대한 잘 대해 주세요 라고 말하고 싶긴 한데, 과게 사람이 워낙 적어서 이건 뭐 도도한테만 달라붙으라고 오유가 있는 것도 아니니
하여튼 제가 보기엔 잘 대해주면서 게시판에서 어떤 걸 하면 안되고 어떤 건 괜찮은지 그걸 알게 해줘야 하는데,. 막 뭐라고 하면 더 안바뀌거든요 그리고 오프모임 같은 거 있으면 더 효율적인데 과게 사람이 워낙 적으니 이것도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