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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그 강호동님이 상담해주신다는 그곳??
게시물ID : gomin_962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후..
추천 : 1
조회수 : 59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11/18 22:38:08
안녕하세요 21살 여자사람입니다
저도 남자사람관련 고민이있어서ㅠㅠ
일단 저는 키 155에 통통하니 귀엽단소리를 좀 듣는(ㅡㅡ;;)편인데요
제가 매우매우매우 관심있는 남자사람이 있는데요
그분은 20대 후반에 키가 엄청크신 (180대후반) 직장인 이십니다
제가 잠깐잠깐씩 가끔 하는일이 있는데 뭐 행사진행..그쪽인데
그 일을 하다가 알게된분입니다 그쪽 관계자분입니다
어쩌다가 그 분을 처음만난날 둘이서 많은 애기를 나누게됐어요
당시엔 제가 남친이 있었으나 남친한테 별 관심이 없는상태..
근데 맨 처음 그 분이 건낸말이 안녕하세요 다음 남자친구있어요?였어요ㅋㅋ
그때 정말 있어요라고 하기가 싫더라구요..
암튼 그렇게 많은 얘기를 나누고 몇 달후 두번째 만남에서
안녕하세요 다음이 남자친구랑 잘 되가요? 라고 물어보시더군요 다행이도 그땐
깨진산태였구요..휴.. 당당하게 없어요 라고 했죠
그리고 그날 밤에 우연히 마주쳤는데 인사하니깐 말 없이 다가와서 머리 쓰담쓰담..
여기서 녹았죠 .... 아 밤에 만날수 있는게 숙소에서 지내면서 하는 행사였거든요
계속 팀장님 너무 멋있다고 친구들한태 얘기하니깐 친구들이 놀리기 시작하더군요..
그분 지나갈때마다 아주 난리를 쳐서 제가 상당히 쪽팔렸어요..
그래서 쪽팔려서 혼자 인사도 잘 못하고 그렇게 일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한 달 정도 후에 그 분께 전화가 왔어요!!그때 받지 말았어야했는데
놀래서 받았어요ㅜㅜ 잠결애 받아버려서 헛소리 작렬......
그후로 연락 없으시고 한 네 달정도 후에 또 행사가 있어서 갔는데 그 분이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서로 인사하고 첫 날은 뭐 물어보기만하면 말 더듬고..덜덜거리고 애들이 놀리고ㅋㅋ
다음날부턴 대답도 잘하고ㅋㅋ우연히 둘이 있을 시간이 있었는데 (3~5분정도) 머릿속이 하예져서 아무말이 생각이
안나더군요....암튼 그래도 농담도 계속 건내주시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는데
제가 일 끝나고 수고하셨다고 문자를 드렸는데 씹혔더라구요..^^
그 문자를 마지막으로 아직 아무런 연락을 못하고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차이가 나다보니깐 애처럼 보이기 싫어서 섣불리 연락을 못하겠더라구요
아..제 고민은 과연 그분이 나이어린 저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있나와..
연락을해도 좋은 결과가 나올지 입니다.......
 글이 너무 두서없고 지루하죠....그래도 고민 많이하고 쓴 글이니 귀엽게 봐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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