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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밤 여친과 있었던 이야기
게시물ID : humordata_15943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브의황제
추천 : 5/6
조회수 : 110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2/14 12:19:05
여자친구와 밤늦게 집에서 치킨하나를 시켜 먹고 있었습니다.여자친구 회사에 일이 늦게 끝나 많이 힘들어 보이더군요.한참 닭을 먹던중 여자친구가
"자기야 난중에 돈많이 벌면 바람막이 사줘." 라고 말하는겁니다.
그래서 순간 바람막이 그게 뭐길래 얼마나 비싼거길래
돈을 많이 벌면 사달라는거지?라는 의문점이 있었습니다.아니면 내가 바람막이 하나도 못사주는 무능력한 놈으로 본건가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애써 태연한척"그래ㅋㅋ바람막이 그게뭐라고 노스페이스꺼 사주면 되지? 라고 농담을 했습니다.
그러자 여친이 뭐라고?하며 무슨말을 하냐는듯이 말했습니다.그래서 저는 아니 노페 바람막이 사준다고ㅋㅋㅋ  그랬는데 여친이 하는말

"아니 바람막이 말고 발안마기 바보야ㅋㅋㅋㅋㅋ"

순간 빵터졋네요ㅋㅋㅋ한참을 웃었습니다.

소소한 일상의 재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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