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 사람인데
부산에 있으면 뭔가 마음이 안정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일년에 10번 정도 가는 것 같아요
별 이유 없이 그냥 갑자기 휴일 되면 케이티엑스 탈 때가 많아요 ㅋㅋ
한 번 가면 기본 3~4일이나 길게는 일주일 씩 있고...
저도 여행지에서 잠깐 느끼는 해방감 때문에 좋아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했는데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정말 좋아요
부산만의 분위기가...있으면 행복하구...
오래 안 가고 있으면 막 계속 부산 생각만 나고
부산 가는 꿈도 꾸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아예 직장을 부산쪽에서 살 수 있도록 잡으면 어떨까 생각도 많이 진지하게 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좋다는 감정만으로 진로를 잡는 건 좀 무리한 선택인건가 싶기도 하고...
마음 같아서는 그냥 눌러앉고 싶은데 현실적인 문제들도 있을 것 같아서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