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이 너무 길어서 읽지 않으셔도 되구 읽어주신분들한테는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싶네요.. 글에 두서나 맟춤법은 틀릴지도 모르지만 이해해 주세요.. 아버지 친구분이 1억5천만원을 빌려가셧는데 그 분이 여러 사람들한테 돈을 빌리고 돈을 갚지를 못해서 도망 쳐 다니다가 결국 사기죄(맞나??)로 고소당해서 감방에 가셧대요.. 그런데 저희 아버지는 저희집을 담보로 1억5천을 은행대출인지 사채인지는 모르겟는데 그렇게 돈을 대출받으셔서 그분한테 1억5천을 빌려주셧대요 그분은 10월달 말에 돈을갚겠다는 각서를 쓰고 빌려가셧는데 않갚으시다가 결국 감방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 어요...전 그것도 모르고 대학교 다니면서 집에서 용돈이나 타가고.... 흥청망청 놀다가 오늘 밤에 어머니 가 울면서 전화하셔서 알게 됬어요.....어머니가 장사를 하시는데 계속 이자를 갚다가 저번달이랑 요번달에 이자를 못 갚으셧데요.... 전 그것도 모르고 매일 휴대폰 요금 밀렷다고 내달라고 때나쓰고... 또 용돈도 타 가고...... 저번달까지 알바를 했었는데 그만둬서 스스로 용돈벌이도 못하는데.....정말 제 자신이 철없어 보이고 부끄럽고 스스로에게 화가 나네요..나이 20살이나 먹고 아직도 애갓이 부모님한테 기대는거 같기도 하구.... 어떻게 해야할가요 이대로 학업을 접고 고향으로 가서 공사장이라도 뛰어다니면서 일해야 할까요.... 내년 2월달에 군대도 가는대 정말이지 걱정입니다.. 이렇게라도 오유에 글을 적어놓으니깐 조금 속이 풀리는거 같기는 한대... 앞이 캄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