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4개월을 기념해 출발한 자전거여행!
요기가 어딘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지나가다가 쉬는 길에 양갱 먹으면서 찍은 풍경사진입니다!
사진이 뒤죽박죽인데 여긴 2일차 목적지 달성보에 도착한 사진입니다!
벤치에 앉아서 양갱 먹으면서 민박을 찾고있었는데.. 한 곳은 춥다고 안된다고 하고..
한 곳은 주인 분이 인도로 여행을.. 하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여관가서 잤습니다.
여기가 아마 강정고령보일거에요.
개인적으로 여기까지 오는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바람이 아주 그냥 앞에서..
앞으로 가는게 힘들었습니다.. ㄷㄷ
2박3일동안 구미보에서 시작해서 목적지는 낙동강 하굿둑! 이었으나
체력+초행길+길치(내친구도..)의 압박으로 하굿둑까지는 못가고 창녕까지 갔다왔네요.
자전거길은 처음인데 도로가 생각보다 정말 잘 되있어서 굉장히 재밌게 라이딩했구요.
날씨는 아침 9시? 까지 춥고 오후5시까지는 쭉 따뜻했어요.
하지만 바람이 맞바람이 부는 구간이 꽤나 많았는데 바람만 빼면 정말 재밌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여름에는 4박5일로 넉넉하게 잡고 안동댐부터 시작해서 낙동강 하굿둑까지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