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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96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운나누기★
추천 : 24
조회수 : 2344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06/09 11:37:55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5/11 00:31:19
나라도 나를 안아 주자.
-지은이: 행운나누기
세상에 버려진 것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남들은 다 잘해보이는데 ...
나는 왜 이렇게 나약한 존재로만 느껴지는지
나에게 당신은 왜 이것도 못하죠?
떠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더욱 한심스럽게만 보입니다.
그리고 내가 도대체 모하는 걸까?
아무 생각도 없이 우두커니 멍하니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
드는 순간 내 자신이 너무도 미워집니다.
그동안 노력을 게을리 한 것도 나인데 ...
내 자신이 남들보다 더 핍박 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더욱 초라해지는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문뜩 느낄때 ...
나는 왜 이럴까 회의만 듭니다.
자기 자신에게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일때 아무도 자기를 깔아뭉게 내동댕이
치더라도 사실 내 마음만은 내 손으로 내동이 쳤던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남들에게 무시 당하는 것도 서러운데 ,,, 사회로부터 받는 것도 서러운데
나 자신만은 나의 찢어지는 마음을 살짝 안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좋아하지 않아도 무시해도 적어도 내 자신인데 나는 나를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유도 없이 그리고 희망적인 다짐으로 나를 메꾸어 아픔을 덜어 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 자신을 한번만 안아 주면 좋겠습니다.
"고생했지, 조금만 기운내 ...곧 좋은일이 올꺼야!!" 희망메시지를 마음에 담을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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