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382&article_id=0000341599유지훤 수석코치의 잊혀질 권리에 대한 기사입니다..
유지훤코치가 작년의 손시헌 선수가 48연타석 무안타 기록하기 전까지
47연타석 무안타기록으로 최다 기록이었다고 기사에 나오는데
과거 진갑용 선수가 42연타석 무안타를 기록하고 안타칠때 기자가 살짝 저 말을 적는바람에
아들이 선생님한테 놀림을 당해서 속상했다고 말하는 내용입니다...
뭐 400호 홈런에 피하는 선수는 당연히 비난을 받아야 하겠지만
그 기록이 평생 남는 거여서 어찌보면 선수나 감독 입장에서는 부담스럽울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승엽의 300호 홈런을 맞은 투수가 SK 김원형코치라는 기록은 남지만 그 사이에
볼넷을 주면서 피한 투수의 기록은 없죠...
만약 어제 신승현 선수가 홈런을 맞으면 앞으로 이승엽 400호 홈런을 맞은 투수라는
꼬리표는 계속해서 붙을거고 이것은 LG의 경우에도 마찬가지겠죠.....
엘팬이지만 승부를 피한 투수나 감독의 입장은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그리고 감독님이 인터뷰를 왜 그런식으로 했냐고 뭐라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럼 이승엽과 승부를 하겠냐고 묻는 질문에 "승부 안하고 피해가겠습니다"라는 말을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처음부터 승부를 안한것도 아닌데....
글솜씨가 없어서 끝맺음을 뭐라해야 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