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을 어디로 해야할지 몰라 자유게시판에 써봅니다.

너무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절대 지역주의 조장하고 싶은 맘 절대 없구요.

오늘 겪은 실화입니다.

 

간만에 출장을 갔다가 올라오려고 창원중앙역에 가기 위해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기사님 연세가 60대 중 후반으로 보이시더군요.

택시를 타고 가며 주변 경치를 구경하고 있는데 택시기사님이 갑자기 저에게 말을 거시더라구요.

어느 한쪽을 가르키면서

-요번에 메르스 환자가 있었던 병원인데 전염될까봐 병원장이 2주를 문을 닫았다.

정말 대단한 원장이다.

그래서 저도 손해볼거 알면서 병원을 격리한것은 정말 옳은 결정을 호응을 해드렸지요

그러니까 택시기사님이 시민들이 병원장의 옳은 결정에 손해보는 부분에 대해서 시에서 지원을 해줘야한다고 시에 민원들을 많이 넣으셨다네요.

거기까지는 뭐~ 그렇구나 하고 혼자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서울 삼성병원을 이야기하시더군요.

그 X들이 정부를 물로본다고 하시면서 나라에서 격리하라고 하면 빨리 격리해야지 지들이 돈 많다고 정부 말도 안듣고 관리들도 병원에 못들어가게 해서 메르스가 더 퍼진거 아니냐고 아주 나쁜 놈들이라고 하시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시는 말씀이 그래서 박ㄹ혜가 정말 화가나서 병원장한테 뭐라고 하는것 못봤느냐.

얼마나 화났으면 병원장 불러서 따끔하게 뭐라고 했겠느냐. 역시 잘 뽑았다고 하시더군요.

대통령이 정치도 잘하고 나라 일도 열심히 한다고 정말 대단한 분이시라고!! 자신감있는 목소리로 칭찬을 하시더군요.

제가 한 소심해서 어르신께 뭐라고 말도 못하고....

그냥 조용히 생각만 했네요.

아~~!! 그렇구나!

역시 콘크리트 지지율은 변할수가 없구나.

절대 바뀔수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막~~~~~~~~~~ !!

 

그냥 언제 이런 생각을 가진분들이 정말 많다는 생각에 답답해서 푸념한번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