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삼국지 10과 비교하면 다시 군주제로 변했다는 점입니다 (삼국지6처럼 생각하면 됨) 이번 시리즈가 다른 것과 비교하자면 노가다 같은 내정을 대폭 줄이고 전투가 비중을 많이 차지했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어느 도시를 치러 가면 그 도시를 가는 동안 그냥 컴퓨터가 알아서 병력이 움직이지만 그런 과정 마저 출진의 전장에서 처럼 일일이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실시간 전투입니다. 게다가 함정의 개념도 확대됐고. 하다보면 썩어나는 금과 군량... 안썩어나서 하다못해 모자릅니다. 특히 예전 시리즈 같으면 금이 우선시인데 이번 시리즈는 군량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오 나라 지역 그쪽은 수군 없음 땅 하나 뺏기 정말 힘듭니다. 또 다시 관직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됐는데 플레이어가 왕 이상 되면 중랑사, 승상 같은 직위를 우리 부하한테 줄 수 있어서 현실성 있어서 좋습니다(삼국지 10은 품관으로만 정했죠) 여자 장수들(초선,대교,소교등)도 케릭으로 나와서 써 먹을 수 있어서 재미있습니다(능력치 매력 빼면 거지지만요) 뭐 하여튼 신선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