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25세 남학생입니다.
이 게시판에는 처음와보는데...
전부터 이민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어서
캐나다에 사시는 분들께 여쭈려고 들어오게 됐습니다.
우선 저는..
지방사립대학교 산업공학과 3학년이 되는 학생인데,
미래가 없다고 느껴져서;;
기술을 배워야겠다 싶어...
이번달에 한국에 있는 대기업IT학원에 갔다가
돈만 따이고 그만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외국인들과 어울리고
그냥 어학에 상당한 흥미가 있는데다
드라마나 영화같은 콘텐츠 사업을 하고 싶은데
생각을 해보니 정말 제가 운이 좋아서
한국에 있는 대기업에 들어간다 치더라도
제가 중년이 되어서
(결혼할 자신은 없지만)
가장이 된다면 ,,그때 가장역할 제대로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듭니다.
그래서 CEC이민이라는것도 알아보고
요즘 이민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곳에서의 삶이 낙원같고 좋은 삶이 보장되어 있지 않다는것은 알지만
한국에서 살면 정말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것을 몸으로 체감하고 있어서...요
본론으로 들어와서..고민이 있는데...
무슨일이든 흥미를 느끼고 재미를 붙일 수 있는 일이여야 어떻게든 할거 같은데
캐나다 부족직업군을 살펴보니...
대다수가 기술직이긴한데
SW프로그래머 같은 고급인력이 되기에는
지금 제가 돌아가야할길이 너무 많은것 같고...(IT학원까지 다녀봤는데 정말 제게 잘 안맞더라구요)
유학원들에서 홍보하는 블로그글을 봤는데
거기 부족직업군에 마케팅전문가 홍보전문가 이런거 써있지만...
그런일들은 자국민들 시켜주지 않나 하는 생각들고 해서요...
성격이..남자인데도 불구하고
접시나 꽃 그림 음악 영화 이런거 정말 좋아해서...요...
적성이라는게 해봐야 알긴 하겠지만
부족직업군목록에 있는 이름들은 대다수 저랑은 성향이 너무 다른것 같습니다...;;
셰프같은 직군은 얘기를 듣자하니 칼리지를 타고 취업하기에 어려워졌다하고요...
실례지만...현지에서 저같은 놈들은 어떤 직업을 고려해보는게 좋을까요..?
프로그래밍은 정말 잘할자신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