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31년 살다가 이제 깨달았어요. 제가 친구 사귈때 소수의 친구 그러니까 마음맞는 친구 단짝 한두명만 두지 그룹에 속하지 못한다는걸요 초중고를 따지고보니 베프들은 한두명씩 있는데 삼삼오오 짝을 짓는 무리들이 없어요ㅡㅋㅋ 그걸 못 느끼다가 이번 우리 아기 돌잔치 하면서 느꼈어요 보통 행사 있음 다들 반가운 사람들이 만나는 자리가 되는데 다들 첨본 사람들의 장이되는 글타고 제가 친구를 못사귀고 그런건 아닌데 그냥 모나지 않게 두루두루 지내는데 그룹에 속해있다가도 거기서 맘맞는 친구 한명만 생기면 그친구랑만 연락하게 되고 그친구만 만나고 싶더라구요ㅡㅋㅋ ㅋ 이게 정상인건가요? 이상한거 아니죠? 무리 짓는 친구들 없어도 제 성격 이상한건 아니죠? 그리고 독점욕이 있는건지ㅜㅜ 제친한 친구가 다른 애랑 더친하면 질투가 좀 심하다는. 이건 좀 고쳐야될거 같아요.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