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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정민, 이승엽과 재회 자체가 감동이다
게시물ID : baseball_963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콤한새우깡
추천 : 0
조회수 : 75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6/01 21:11:36
롯데 구단 내에서도 우스갯소리가 돈다. 바로 이정민(36·롯데)이 또 한번 이승엽(39·삼성)이 마련한 대기록의 희생양이 되지 않을까라는 목소리다.
하지만 결과를 떠나 둘의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감동이다. 

이정민은 ‘56호 허용 투수’라는 꼬리표가 있다. 프로 2년차였던 2003년 10월2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등판해 0-2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이승엽에
56호포를 허용했다. 시즌 최종전이었고, 아시아홈런왕을 만들어준 임팩트는 너무나 컸다. 당시 이정민은 5와3분의1이닝을 소화,
데뷔 첫 선발승을 따냈지만, 스포트라이트는 오로지 이승엽이 받았다.

작년에도 이정민은 ‘대기록 트라우마’를 다시 겪을 뻔했다. 10월15일 사직 넥센전, 6-7로 뒤진 8회 1사 1루에서 구원등판한 뒤 2사 1, 3루 위기.
타석에는 당시 199안타를 기록 중이던 서건창이 들어섰다. 구장은 술렁였고, 지켜보는 이는 모두가 2003년의 기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이정민은 3B1S로 몰린 상황에서 잇달아 빠른 공을 던져 유격수 뜬공으로 솎아냈다. KBO리그 최초의 200안타를 노린 타자와 맞붙어
당당히 이겨냈다. 피하지 않았고, 극복해냈다.
 
 
참..역사란 묘하군요 이승엽의 56호 홈런에 맞섰던 이정민이 나오면 어떤 승부를 펼칠지..과연 이종운 감독 내보낼까요...
내일부터 벌어지는 경기가 기대되네요...
 
그때 이승엽 56호만 다들 기억했지만 저는 아직도 피하지 않고 던졌던 이정민을 기억합니다..
출처 http://www.sportsworldi.com/content/html/2015/06/01/20150601002025.html?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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