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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시에 시선처리 어떻게들 하시나요?
게시물ID : motorcycle_59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구정화
추천 : 1
조회수 : 3040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5/02/15 10:44:10
츅둘반이 타고있는 무지렁이입니다
예전 스쿠터 탈때 얼음이 안녹은 멘홀을 밟고 크게 슬립한적 있었는데
그 후유증인지 아직도 코너가 불안정합니다.
차츰 나아지는것 같지만 계속해서 의식해야 자세가 나오니 언제쯤 괜찮아질까 걱정스럽습니다.
 
제목그대로, 코너돌때 보통 시선은 코너끝을 향하는게 정석이라고 배웠습니다.
확실히 의식적으로 시선을 코너끝으로 고정시키면 조금 더 부드럽게 돌아나가는데,
시선이 계속 눈앞 도로상황으로 향해요.
혹시 얼음이 있진 않을까, 이물이라던가, 동물사체, 움푹파인 구멍, 모래 등등
코너를 도는 도중에도 시선이 자꾸 앞으로 향하니
코너반경이 커지고, 스로틀을 조금씩 풀어서 반경을 좁히고 다시 가속하게 됩니다.
 
코너중에는 사소한 이물만으로도 크게 영향이 있을것 같아 겁이나는것 같아요
예전 사고나기 전에는 코너중에 도로상황을 걱정한적은 없던것 같은데
지금은 자꾸만 도로상황이 신경쓰여요.
물론 적절한 스로틀조작만으로도 모래등등에 슬립하진 않는다고 알고는 있는데
몸으로는 잘 안되네요. 시선이 자꾸만.. 바퀴 바로앞으로.. 흑 ㅠ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시야도 좁아지고 위험해지는것 같습니다.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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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주차왕파킹
2015-02-15 10:47:08추천 0
댓글 0개 ▲
2015-02-15 11:08:54추천 0
1 카운터스티어링은 예전에 코너링 바이블을 보며 알게됐어요.
처음 알게됐을때는 진짜 신선한 충격이였죠ㅋㅋㅋ
저같은 경우는 시선처리가 문제에요 ㅠㅠ 알면서도 잘안되네요..
댓글 0개 ▲
2015-02-15 13:06:56추천 0
시선처리 하실때 가셔야할 부분을 보는 것이니까 노면도 보시면서 가시는거라고 밖에 조언을 못드리겠습니다
외상보다 내상을 입으신것 같은데 천천히 안전 운전 하시다 보면 나아지실것 같아요 ㅎㅎ
댓글 0개 ▲
2015-02-15 13:59:15추천 2
최고속으로 코너탈출 할것도 아니고 슬슬 천천히 돌면서 노면 상황 눈으로 파악하면서 하죠 당연히 잇빠이 기울여서 땡기다 보면

모래 몇점 깔려있는거 밟고도 자빠지는데 궂이 미친듯이 빨리 땡겨서 치고 나갈 이유가 없으니 안전하게 가는게 정상 아닐까요?
댓글 0개 ▲
2015-02-15 16:20:14추천 2
공도에서는 자신이없으면 감속하시기바랍니다
댓글 0개 ▲
2015-02-15 17:32:18추천 0
//모데킹
네..뭐 차츰좋아지겠죠...

//ㅂㅍ
이빠이 기울이려는게 목적이 아니에요 ㅠㅠ 어느정도냐면 거의 빳빳하게 서서 도려고 합니다...
몸이 무의식적으로 기울이는걸 피하고 노면만 보게하는데 이것도 앞바퀴 바로 앞! 제 바로 앞만 보려고해요.
자연스레 시야가 좁아지니 옆차선에서 무식하게 끼어드는 차량에도 위험하고...

//패고보니선임
충분히 감속 합니다.. 제가 코너링을 선수들처럼 최대한 스피드하게 타고자 조언을 구하는게 아니에요 ㅠㅠ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그냥 평범한 신호대기 후 좌회전이라도 시야가 바닥에 고정되고, 몸이 빳빳해져 거의 직각으로 코너를 도려고 합니다..
당연히 코너반경이 커지고, 원래의 코너는 감속-진입-일정한가속-가속-탈출 식이라면 저는 감속-진입-반경이 커져 감속-가속-탈출 식입니다..ㅠㅠ

지금 원돌기, 8자돌기 이틀에 한번꼴로 시간날때마다 하는데 쉽게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네요 ㅠㅠ
댓글 0개 ▲
2015-02-15 17:33:38추천 1
바이크를 다시 팔아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괜스레 위험에 내모는것 같고.. 좋아지는가 싶어도 잘 모르겠고..
머리론 아는데 몸은 자꾸 말을 안듣고..
댓글 0개 ▲
2015-02-15 18:00:36추천 0
1. 코너링에는 바이크의 셋팅이 중요하게 작용됩니다. 특히 서스펜션이요, 코너링을 잘타고 싶다면 그걸 먼저 보셔야 합니다.
중심이동 카운터, 이런거는 셋팅이 된다음에 생각하셔야할 문제입니다.
2. 코너링시 시선은 코너의 끝과 바닥 사이의 꼭지점 부분을 보면서 노면의 컨디션을 확인 하며 코너링을 해야합니다.
만약 코너링시 컨트롤 실패로 코너링이 밖으로 돈다면 보통은 더 스로틀을 감아 작용점을 높혀 각도를 더 높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악셀을 놓고 엔진 브레이크에 의하여 코너링의 안정선을 높히는 쪽을 택합니다.
3.코너링시 시선이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건 시야의넓이 입니다. 코너링시에 모든 사전작업은 코너링에 진입하셨을떄 끝내 놓으셔야 합니다.
댓글 0개 ▲
2015-02-15 19:18:29추천 0
1흠 그러니까..
무작정 코너의 탈출구, 끝부분을 보는게 아니라 끝부분과 앞 노면부분 사이의 특정지점을 보고 도는거군요..?
조금 힌트가 될듯하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2015-02-15 22:52:42추천 1
저기 솔직히 안구님 댓글보고 느끼는건데요 감속하세요........ 진심입니다............  서킷가서 느껴보세요 코너링의 짜릿함... 공도에서 코너돌때 전에있었던 않좋은기억때문에 핸들조작이 어렵다면 바이크못몰아요....  진심으로 제생각입니다 바이크는 와리가리 중력을 벗어나며 얻는 짜릿한 코너링에서 오는게아니라는걸요  댓글 꼼꼼히읽고 이야기하는거에요  둘중에 하나입니다  바이크접으세요  and 감속하세요   이외라면 그냥 바이크 팔기 바랍니다 큰사고 많이 격어본 사람의 조언입니다.......
결론은 제생각인데 댓글보고 총합 솔직히 저의생각입니다 코너즐기시는거같은데 코너포기하고 경치를 즐기세요  코너돌때 감속하시구요 사고경험때문에 몸이 경직하는게 아닙니다. 몸은 알기때문에 경고를 보내는거에요 바이크라이프는 말리지않아요 코너돌때는 감속하세요
댓글 0개 ▲
2015-02-16 01:08:32추천 0
코너 진입시 부터 코너가 끝나는 구간이 보이기 전까지 아우터 라인을 타세요. 그후 코너의 끝이 보이면 인으로 치고 들어가면돼요.
이건 시야확보를 위한 라인이예요. 마주오는 차를 더 빨리 볼수 있거든요.

저같은경우 시선 처리는 최대한 멀리 하려고 노력합니다. 가끔 폿홀이나 가지, 낙엽 깉은게 있느ㄴ데 곁눈질로 보고 피해 갑니다. 절대 똑바로 쳐다 보지 마세요. 그럼 바이크가 시선쪽으로 가게 되거든요.
혹시 바닥에 난 구멍을 봤는데 못피할ㄲ같으면 다리로 탱크를 더 꽉잡고 팔에 힘을 쫙 빼주세요. 그럼 조금 덜컹 거리긴해도 잘 넘어가져요. 이때 스로틀은 평소와 같이 해주세요.
댓글 0개 ▲
2015-02-16 05:45:06추천 0
11 패고보니선임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코너를 즐기는게 문제가 아니라, 정말 아예 일상적인 회전을 제대로 못한다는게 문제라니까연..
마찬가지로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완전 정차, 신호대기 후에 좌회전시에도 직각으로 빳빳하게 돌게된다는 거에요.
시속 0으로 코너에 진입해도요... 지금 저도 그래서 연습을 통해 이게 좋아지면 다행이지만, 아니라면 그냥 접으려고.. 생각중입니다.
감속 가속, 빠른 코너링의 문제가 절대 아니에요. 코너를 도는게 일상수준이 아니라는거죠. 매번 진입시 감속을 얼만큼하냐면 뒤에차가 빵빵댈만큼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문제라는거에요. 도로 흐름이 제가 회전에 진입하는순간 밀리게되는거죠. 그것도 교차로에서요. 그만큼 다른사람에게 해가되고 저도 위험해지고...
정말 심각하게 그만탈까 고민하고있어요 저도. 그래서 지금 연습해보고 안고쳐지면 그만 두자.
해서 연습하는데 혹여 다른분들의 조언을 들어보면 더 좋을것 같아 글을 쓴겁니다.
단언하지만 감속의 문제는 아니라고 확실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댓글감사합니다

1 injoy
최대한 멀리요.. 아직 너무 의식적으로 시선처리를 해서 그런가 곁눈질이 잘 안되지만 힌트가 될것 같네요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댓글 0개 ▲
2015-02-16 05:51:26추천 0
근데 정말 웃긴게, 무턱대고 끼어드는 택시에 측면 들이받힌적도 있고, 방지턱 바로뒤에 이물이 숨어있었는데 못보고 밟았다가 전봇대에 들이받은적도 있고.. 크고작은 사고들이 몇번 있었는데, 단 한번.. 고속도아니고 큰 코너도 아닌 그냥 그런저런곳이였는데 단 한번 안녹은 멘홀밟고 미끄러진게 이렇게 오래남을줄은 몰랐네요.. 그일있고 바이크 팔고 군대갔다오고 하느라 3년간 바이크는 타보지도 못했는데, 이게 아직까지 무의식속에 남아있을거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정말 갑갑하네요. 진짜 타고싶어서 군대에서도 그생각만하고, 전역하자마자 바로취업해서 돈모아 산건데, 정작 타고싶은 마음만큼도 아니고 아예 어디 아픈사람마냥 벌벌대며 타고있으니.. 다시 팔아야하나.. 갑갑합니다 ㅠㅠ
댓글 0개 ▲
2015-02-16 12:43:00추천 0
아뇨, 연습하세요, 연습만이 살길 입니다.

제 대학 시절때 교수가 이런말을 했죠, "너희는 집에가는 길을 곰곰히 생각해야 아니? 그냥 자연스럽게 나오는거 아니야? 왜 그럴까? 매일 무의식적으로 집에가는 연습을 하잖아" 라고... 그러면서 "practice makes it perfect" 라고 하더군요. 몸에 익을때 까지 연습하고 또 하세요 ㅎㅎ
댓글 0개 ▲
2015-02-16 16:59:01추천 0
1/연습해도 안될수 있습니다. 원인은 몸에 맞지 않는 바이크 셋팅이요
댓글 0개 ▲
2015-02-18 23:47:55추천 0
유턴이든 좌회전이든 우회전이든  자꾸 바로앞만 내다본다는건.. 이미 몇차례 길바닥에 미끄러진 기억때문에 조심하려고 보게 되는것이겠지요..  이런일은 여러사람들도 겪는 일중 하나로 생각 됩니다   근대 이건 우선 순위를 바꾸셔야해요..  1바로앞이 불안해  2가야할 방향 시선처리     순이 아니고  순위 1.2가 바뀌어야 합니다  아는데도 안된다.. 그건 제생각에는 님의 우선순위를 어떻게 정해놓느냐에 따라 다른거 아닐까요..?    바로앞보단.. 가야할 방향을 재대로 못가면 더큰 사고가 생길수도 있는것이잖아요..    바로앞이 불안한거야 브레이크잡고 세워버리면 그만이다만..  시선처리는 좀 다르지요..시선처리만큼 중요한게 없다 생각 합니다   머리속 생각을 조금만 바꾸시고  주행할때 생각하면 좀 자연스럽게 해결 될거라 생각됩니다 (__)
댓글 0개 ▲
2015-02-20 20:16:04추천 0
1 어.. 음 말씀 듣고보니 그렇네요. 생각해보면 당연한건데..
실제로도 바닥만보다가 좌우나 앞차량과의 안전거리 같은걸로 위험한적이 몇차례 있었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요즘 계속 연습중인데,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뒤통수 한대 맞은것같아요ㅋㅋ 다시한번 조언감사합니다!
댓글 0개 ▲
2015-02-21 02:42:26추천 0
시야가 좁으시네요.. 일단 시야를 넓히기 위해서 속도를 천천히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바이크가 무조건 누워야 코너를 돌수 있는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천천히 도셔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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