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글도 있지만 

그동안 석민이가 보여준 모습으로 메이저리그나 일본이나 무리수라는 생각이듭니다.

가장 큰 이유는 멘탈입니다. 

디씨 기아갤에서도 자주 얘기하지만 윤석민 진짜 유리 멘탈입니다.

너무 정신적으로 약해요. 잘 던지다가도 큰거 맞는 다던가 그랬을때 구위가 흔들리는게 눈에 띕니다.

또 팀 분위기 안좋으면 안되구요

그 예로 올해 14승까지라고 봐야하나요?암튼 연승 분위기에서는 에이스로서의 멋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팀이 어려울땐 어땟나요...물론 타선 지원이 부족한 탓도 있지만 연승을 달리던때의 모습과 비교하면 

참 많이 다르다라는 느낌입니다. 뿐만아니라 캐비넷쳐서 손가락....머 더 얘기 안하겠습니다. 

국내에서 그리고 그렇게 사랑받는 팀내에서도 안정적이지 못한 멘탈이

해외에서는 어떨까요...적응문제 감독과 팀과의 관계문제 등등... 윤석민이 감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일수 있을지...

저는 좀 힘들다고 봅니다. 일단은 국내에서 좀더 탄탄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해외에 보냈다가 몸이고 마음이고 다 망처 버린다면 얼마나 아깝습니까

기아팬이기도 하고...암튼 윤석민은 안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차라리 해외진출은 류현진이 더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올해 부진하긴 했지만...작년의 모습을 보면
팀의 성적과 관계없는 위력적인 에이스의 모습이 인상 깊어서요. 해외나가서도 적응 잘할거 같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