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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게를 떠나면서 마지막글을 쓴다.
게시물ID : lol_963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못하는애
추천 : 6
조회수 : 37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10/05 22:47:09

나는 오늘 클템이 욕을 했다는 글을 보고 '클템이 역전승을 해서 기분이 좋을거같긴 한데 욕한거는 좀 아닌데 ..' 라고 생각을했고

클템이 올린 사과글을 보면서 '그런 사정이 있었구나 그래도 방송인데 좀 조심좀 하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오유에서 올라오는 글을 봤더니

'욕할수도 있지 ㅡㅡ' , '지금까지 욕안해본사람만 까라' , '방송에서도 씨발꺼져라는데 프로게이머가 욕한게 대수?' , '운동경기에서도 욕하는데 뭔상관임'

이런 욕이 그렇게 나쁜건 아니지않느냐? 라는 쉴드류의 글이 올라오고 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클템이 욕을했지만 별 상관없는거 아니냐는 욕을 정당화시키려는 말들이였고

나는 욕을 하는행위를 정당화시켜서는 안된다고 글을썻다.

 

그랬더니 초반 2~3개의 글에서는 내가 글을 못쓴건지 난독인 놈들만 있는건지

'클템이 사과했는데 더이상까지마요' , '욕할수도있지' 이런 댓글이 달렸었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클템을 깔마음은 없지만 욕을 정당화시켜서는 안된다고 했더니

'~할수도있지는 쉴드가 아닌데요?' , '10선비 납시셨네요', '어그로꾼이네' , '싸움유발하니깐 반대받는게 당연함'

이러면서 내글들을 보류로 보내기 시작했다.

 

나는 아직도 욕을 정당화시키려는 새끼들이 마음에 걸리고 나와같은 사람이 또 생기지않을까 하는 마음이있지만

뭐 어쩌겠는가 오유롤게와 내생각이 다르면 내가 나가야지 ㅇㅇ

탈퇴하면 지금까지 쓴글이 사라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글만 남기고 탈퇴할 수 있다면 지금 하려고 한다.

 

그냥 내일부턴 베오베게시판이나 가면서 조용히 낄낄대련다.

애초에 내생각따위는 중요치않고 클템을 까려고 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개소리 댓글을 달았던 사람들아 ㅃ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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