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19일 pm 09:15 한 남자가 자신의 집에서 죽었다. 김 형사 : 음.. 어떻게 된거죠? 수사관 : 예,,피해자는 1층 주방에서 간식을 만들고 있었나? 하여튼..그러던 중 흉기로 경동맥이 찔렸습니다.. 피해자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이렇게~(시늉하며) ... 그리고,, 뒷문 정원으로 나가서 출혈과다로 결국 사망해버렸습니다.., 사망 추정 시간은 어제 오후 11시 30분 경.. 긱스 : 음..? 이상하군요,, 이 정원에는 풀말고는 아무것도 없는데요,,,? 도움을 청할만한 곳이라고는... 웃차!(담장 위로 올라가 밖을 한번 훑어본다.) 이웃집은 몇 십미터 떨어져 있고... 이곳이 문이 있는 곳은 아니군요? 왜 정문으로 나가서 도움을 청하지 않구선..? 김 형사 : 허,,그렇긴 하네,,; 일단 용의자 명단 부터 작성해서.. 조금만 기달려봐. 40분 후... 사건 발생 시간 이후 현장을 출입한 사람을 대상으로 용의자 명단을 조사하였고 용의자들이 모였다. 경찰 한 명이 명단서를 들고 본인 체크를 하고 다닌다. 경찰1 : 신성호씨 되십니까? 신성호 : 예... 그런데요- -^ 경찰1 : 여기 싸인 좀 해주시죠.. ... 김나영씨? 싸인 좀 부탁드립니다. ... 여기 이 란에 하시면 됩니다. . . . 김 형사 : 싸인 다 ..됐나요?. ... 자~ 이제 이야기를 해봅시다. 음.. 일단 최신철씨 이 집에 온것이 몇 시쯤이고.. 언제 쯤 나갔죠? 최신철 : 예,,한.. 11시 쯤이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아무도 없는지 대답이 없더라구요.. 김 형사 : 음,,예. 그럼 신성호씨? 신성호 : 후-_- 난 이 집에 아까 오긴 했었지만. 그 녀석 본 적도 없어요! 김 형사 : 질문에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ㅡㅡ^ 신성호 : 알았다구요, 난 12시 쯤에 왔었어요! 벨을 죽어라고 눌러댔는데 나오지도 않더라구. 김나영 : 저는....4시쯤에 왔었어요,,,그런데 대답이 없더라구요.. 전화도 해보고, 할 말 있다고 전화도 해보고 그랬는데,, 그 이가 죽었을 줄은...흑.;; 그래서 그 이한테 주는 편지를 현관창문에 붙여두고 왔어요.,. 이기석 : 나는 오후2시쯤에 전세금 문제때문에 왔었소. 대답이 없더군. 곽성민 : 저는 아침 9시쯤에 왔었습니다. 뭐 이 녀석이 자주 없는척 놀리기도 해서 창으로 들여다 봤더니 불도 꺼져있더라구요,,; 긱스 : 음,,,,곽성민, 최신철 신성호 이기석 김나영 순이군.... 김 형사 : 음..이번 사건 만만치 않겠어. 긱스 : 음....아, 그건!? 그래,,,그때,, 내가 본것과,,, 음음.. 딱딱 맞아.. 그사람의 증언도 거짓이야!!! 그래!! 수수께끼는 풀렸어. 범인은 그자야!!! ---------------------- 용의자 명단 --------------------- 1. 곽성민(28)(왼손잡이) 축구선수 피해자와는 친한 친구. 사건 다음날 아침 9시에 방문. 차종 : 쏘나타2 핸드폰 번호 : 010-584-7065 주소지 : 송파구 석촌동 2. 최신철(27)(오른손잡이) 의류판매업 피해자의 후배 오전 11시경에 방문. 차종 : 아반떼XD 핸드폰 번호 : 016-9445-2089 주소지 : 노원구 창동 3. 신성호(34)(왼손잡이) 사채업 피해자에게 돈 4000만원을 꿔줬다. 오전 12시경에 방문. 차종 : 옵티마 핸드폰 번호 : 011-9022-3936 주소지 : 강남구 역삼동 4. 이기석(54)(오른손잡이) 상업. 전세금 문제로 최근 갈등을 빚고 있다. 오후 2시경에 방문. 차종 : 오피러스 핸드폰 번호 : 017-275-2977 주소지 : 강남구 대치동 5. 김나영(28)(왼손잡이) 회사원. 피해자의 여자친구, 얼마 전 헤어졌다. 오후 4시경에 방문. 차종 : 마티즈2 핸드폰 번호 : 016-6973-2889 주소지 : 강동구 명일동.---------------------------------------------------------------------------- 범인은 누군가요? 힌트:범인이 죽은 위치를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수사관이 말하는곳을 잘 바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