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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동떨어진 인사청문회
게시물ID : sisa_9633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나투스4002
추천 : 4
조회수 : 72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6/30 15: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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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중소기업에서 3년간 인사담당을 했었네요

1차 서류 합격자 뽑아서
2차 실무진 면접하고
3차 임원 면접 하는데

실무과장이니 1,2 차 거친 후 임원진 면접에 올라간 사람들에 대해 swot 분석 비슷하게 각자 평가자료 만들어 올리는 식이었습니다.

이때 공통된 평가요소도 있지만 각각 보직이 다르다보니 당연히 직군별로 다른  평가요소도 적용됩니다.
기술직은 전문성과 업무실적, 영업직은 적극적 태도와 인적 네트워크, 경영직은 인사이트와 기획력 등에 가중치를 주는 식으로요..

 인사청문회도 국민들이 공직 후보자에 대해 다각적으로 이해하고 평가하도록 진행되는 것이 마땅할 텐데,  


청문회 소식을 전하는 언론 보도는  오로지 의원들의 일방적 공방을 검증없이 중계하는데에 그치네요  

조그만 회사에서도 
부처별 핵심 사안이 무엇이고
어떤 능력이 요구되며
후보자가 몸담았던 영역에서의 평판과 실적은 어떤지
평가자들이 고민하는데
 공직후보자의 다양한 축면을 거의 다루지 않습니다.
  
 진보언론 역시 기존의 이런 보도경향에서 한발짝도 못 나가면서
20-30년 전 몇 가지 행실 갖고
후보자의 인생 자체를 폄하하며
한건 올렸다며 으시대는 식으로 보도하니
  참 한심스럽습니다.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후보자 면면에 대해 궁금할때가 많은데
믿을 언론이 없으니 청문회를 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외국언론 벤치마킹이라도 해서
공직 후보보도준칙을 만들어서
좀 더 국민의 알권리에 부합하는 
청문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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