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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만큼은 폭군이 되어야 한다.
게시물ID : sisa_9634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래용
추천 : 3
조회수 : 3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30 19:52:14
처음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을때 선배가 권한 책이 있었다.
꼭 읽어보라고..
 
이름은 한국의 젊은 부자들..
 
신세계이기도하고.. 정말 인생은 한방이구나.. 라는 생각?
주식으로 부자된 사람.. 채권으로 부자된사람.. 등등 있지만 주가 되는 건 부동산이다.
물론 좋은 내용 많다. 종자돈의 중요성.. 레버리지의 중요성.. 기회가 오면 과감히.. 그리고 꼼꼼하게..
 
여기 나오는 사람중.. 갭투자로 어마어마하게 부동산 재벌이 된 사람이 있다..
 
예를 들면 자기가 살고 있는 전세금 빼서.. 자기는 고시원살고.. 이걸로 전세금안고 집한채.. 남은 돈 또 집한채.. 또 집한채..
집팔고 수익나면 그걸로 또 집 여러채..
부동산은 꼭 올랐으니까.. 당시에 오른다 오른다 했으니.. 벌써 10년이 지난지금 폭발적으로 올랐으니 그걸 그대로 따라한 몇몇은
돈 벌었을것이다.
 
이 갭투자가 불법도 아니고.. 분명 자신의 위험도도 안고 가는것이기때문에 문제는 없지만
도덕적으로는 문제가 있는 투자이다.
계약이 만료되면 전세금을 올리고.. 전세금이 오르니 집값이 오르고.. 다시 전세금이 오르고.. 무한루프가 된다.
여기다가 9년간 금리를 풀어버렸으니 날개를 달아준격이다.
 
정권출범후에.. 부동산이 오를것.. 이라는 %가 내릴것이라는 %보다 높다고 한다.
대학생마저 살고있는 보증금 알바비 빼서 갭투자에 뛰어드는 현실이다.
 
이들은 아는것이다.
민주정부일수록 재산권에 관련해서 함부로 하지못한다는걸..
특히 부동산 문제는 표와 직결되어있기때문에 보수보다 취약한 결집력을 가진 민주정부일수록
부동산문제에 강력한 정책을 구사하지 못한다는걸..
 
지금이 그렇다.
A라는 걸 막기위해 B를 시행했더니 규제대상들은 태연히 웃으면서 C를 꺼내드는 행동들..
참여정부에서 그들의 저항을 경험했기때문에.. 이번에 정부가 서서히 접근할거라는걸 알고..
강한 규제가 나타나면 또다시 참여정부때처럼 저항을 하면 되니까..
 
부동산 규제하면 집가진 사람은 모두 죄인..이라는 프레임을 거는데
실제로 상위 8% 기껏해야 15%에 대한 규제일뿐이다.
어떤 정책이 나오든.. 믿고 따라주는것이 필요하다. 이정부가 우리편임이 확실하다면
 
상식적으로 그렇다.
갭투자라는건 물론 리스크를 안고 하는 투자행위이지만..
전제가 절대 부동산은 떨어지지 않으며, 정부도 떨어트리는걸 싫어하고.. 설사 그렇더라도 막을 방법이 존재한다. 라는 전제하에서
갭투자는 바로 서민을 빨아먹는 행위이다. 그렇지않은가..
금리가 오르면 오르는대로, 세금이 오르면 오르는대로, 바로 전가시키면 되니까.
 
부동산 만큼은 폭군처럼.. 그들이 이를갈고 격렬히 저항하더라도 이번만큼은 무릎꿇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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