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등학교까지는 그런일이 없다가
대학교와서 이상한일을 몇번 겪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가족끼리 짚앞 공원에 산책갔다가 해 질때쯤에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저랑 엄마가 앞에서 먼저 걷고
아빠랑 동생이랑 뒤에서 따라오고있었는데
집거의 다와서 엄마랑 얘기하면서 아파트 1층유리문앞에 계단올라가고있는데
앞에 어떤 아저씨두명이 엘레베이터를 타고 문을 닫으려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빨리뛰어가서 열기버튼 누르려고 달려갔는데
그대로 문닫아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속으로 아..쫌기다려주지 매너없네 라고 생각하고 엘레베이터 앞까지 터덜터덜 걸어갔는데
아직 1층이더라구요?
그래서 층수누르는거 깜빡했나...하면서 열기버튼 눌렀는데
아무도없더라구요
첨엔 뭐지? 내눈으로 보고도 믿기지가않아서
뒤따라오시는 엄마한테 방금 엘레베이터에 누구 탔지않느냐고
물어봤는데 엄마도 지금 멍하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귀신이었나 싶기도하고..
아직도 뭔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