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국이지만 개인주의며 부익부빈익빈이 심한 미국에서 문통령님이 저리 미국인들의 향수와 감성을 이끌어준 것 자체가 문통령님만 할수있믐 일이라 생각되요. 보통 나를 높이려면 남을 깎아내려 한쪽은 상처받는 논리와 다르게 너도올리고 나도올려 함께 하나되는 기분? 제가 볼깬 심리학적으로도 너무 뛰어나신 것 같아요.
그때의 미국은 이제없죠 자신들의 실수를 타국에 전가하는 (금융위기) 그리고 힘으로 타국을 압박하고 전쟁을 일으켰고 말로만 자본주의 와 민주주의 를 외치고 전세계에서 가장 불평등 이 심한 조낸 이상한 나라가 되어버렸다 미국이 가장 부강한 나라인건 맞지만 미국이 유엔의 일원으로서 책임감 있게 앞장서지않으면 솔까말 미국도 친구가 될수 없는거지
저는 장진호전투 흥남철수작전을 자세히 알게 되면서 노인들의 미국에 대한 과한 동경 감사 등의 감정이 이해가 됐어요. 물론 오늘날엔 그 감정이 왜곡된 면도 있지만 한미동맹이 깨질까 왜 그리 불안한지 왜 그리 미국의 보호를 원하는지 단순히 박정희 등등의 시대에 받은 교육과 사상 주입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 같아요. 미군과 유엔군의 어마어마한 희생을 직접 겪거나 듣고 자랐다면 우릴 도와줬던 구해줬던 미국이, 또 막강한 힘을 가진 미국이 한국과 멀어진다는 것이 안보에 대한 엄청난 불안으로 다가올 수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물론 다 제 추측이지만 저는 이제 노인들의 안보불안을 좀 더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빨갱이로 낙인찍히거나 부역했다는 혐의만 씌워져도 개같은 죽임을 당하는걸 몸소 체험하셨을테니 빨갱이 소리만 나도 몸서리가 쳐질거고 나라의 권력에 항거해서 큰소리를 낸다거나 한다는건 죽음과 연결되었다는걸 오랜동안 경험으로 느끼신거니까요 저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전쟁이라는게 한개개인을 얼마나 정신넉으로 피폐하고 무력하게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전쟁을 직접 겪지 않는 세대들로만 사회가 구성되는 때나 되어서야 종북타령은 먹히지 않게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맥아더의 크리스마스 백홈 계획으로 인한 참사 미 정부는 밀고 가지 말라고 했으나 맥아더는 무시하고 거짓 보고 까지 하며 밀어 붙였고, 중공군의 참전으로 퇴로가 끊겨 고립된 장진호에서 추위와 공포를 안고 전투를 벌이며 죽어갔던 모든 연합군, 국군 영웅들에게 머리 숙여 깊은 조의를 표합니다 늙은 장수의 아집과 독선적인 영웅주의가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을 죽일 수 있는지 보여준 전쟁의 산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