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랑도 안면이 있는 어머니 친구분이 집에 놀러오셔서 딸기와 포도를 씻어서 함께먹었어요. 저희집 강아지가 손님이라고 반기니 귀여우셨는지 딸기를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강아지 딸기 주면 안된다고 말씀드렸어요. 괜찮다며 보란듯이 또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주면 강아지한테 안좋다고 다시 말씀드렸죠. 엄마도 주지말라고 했고요. 그래도 또 주시는 겁니다.. 또 말해도 또 주고.. 5번 반복하시길래 저도 화나서 강아지한테 먹지마! 하면서 뺏었거든요? 강아지는 지 먹을거 뺏겼다고 저를 물었어요.. 진심빡쳤지만 참고 넘겼는데 포도를 또 주시더라고요ㅡㅡ 자꾸 괜찮다면서 그래서 주지말라고 의사샘이 주지말라고 했다고 또 좋게 말했어요. 그러더니 끝까지 집에가시면서도 딸기 또 주고감 ㅡㅡ 너무 짜증났지만 참았습니다.. 제가 예민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