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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컴퓨터 처음 사시는 분들을 위한 간단한 가격대별 성능
게시물ID : computer_963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맥콜같은인간
추천 : 8
조회수 : 58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7/08 23:21:09
 
 
 
조립컴퓨터를 처음 구매하는 분들 대부분은 컴퓨터를 잘 모르고 계십니다.
그래서, 무슨 부품이 좋다느니 리치랜드니 이런 말이 사실 잘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이정도면 이렇게 되겠구나 하는 정도로만 가격대별로 특이점을 적어봤습니다.
 
 
 
 
30만원대
 
용도 : 사무용, 카트라이더 크레이지 아케이드 등등 간단한 영화감상용
 
 
 
 
40만원~50만원대
 
용도 : 사무용, 게임용 스타2 옵션타협(중하~상옵), 롤, 와우 옵션타협(중하옵), 블앤소 아이온 옵션타협 etc
 
 
 
 
50만원~60만원대
 
 
용도 : 게임용, 스타2 아이온 블앤소 와우 등등 최신게임 구동 가능
 
 
 
60만원대~70만원대
 
용도 : 최신게임용, 크라이시스3등을 제외한 웬만한 게임 구동 가능
 
 
 
70만원~80만원 중반대
 
용도 : 게임용, 포토샵 등 그래픽 작업 대다수 가능, 패키지게임을 포함한 최신게임을 돌릴 수 있음
 
 
 
80만원 중반대~
 
 
용도 : 80만원 중반대까지 할 수 있는 모든 일+근자에 출시된 최신게임 무리없이 구동
 
 
 
 
 
90만원대~++
 
 
 
용도 : 안드로메다 기상청 슈퍼컴퓨터
 
 
 
 
 
다음은 중고컴퓨터에 관한 것입니다.
 
와우나 아이온 등을 하고싶은데 가격이 부담된다면 중고컴퓨터를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매물은 PC방 등등에서 사용된 것들이 대부분이고요. 이런 컴퓨터들은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어느정도
돌릴 수 있으며 수명이 짧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격은 10만원 중반~50만원대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왜 수명이 짧은 가에 대해 설명하자면, 적게는 일년에서 길게는 삼년가량 하루 24시간 가동된 컴퓨터들이기 때문입니다.
가격은 싸지만 그만큼 위험부담을 안고가야 하기에 평이한 작업을 하실 것이 아니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제시된 금액은 현재(2013년 7월)다나와 최저가 기준이며, 제조사 예고없이 사양 등이 변경될 수는 있으나
크게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컴퓨터를 구매하실 때 자신이 무슨 용도로 써야 하는지에 대해 정확히 짚어야 합니다.
예를들어 자신은 카트라이더 정도밖에 안하는데 괜히 100만원짜리 컴퓨터를 살 필요는 없습니다.
'나중에 가서 업그레이드가 하고싶어지면 어쩌죠?' 네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도 됩니다.
컴퓨터를 잘 모르신다면 업그레이드 등을 고려하기보다는 자신의 용도에 맞는 컴퓨터를 사서 쓰고,
그것으로 천천히 배워가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다음은 예상질문들입니다.
 
 
 
 
Q. 부모님이 고스돕 치시고 간단하게 인터넷 하실거에요
 
 
A. 30만원대 조립PC면 충분합니다.
 
 
 
 
Q. 저는 A/S도 불안하고 부품불량 나는것도 무서운데 조립컴퓨터보다는 대기업 컴퓨터가 좋지 않을까요?
 
A. 대기업 PC의 a/s도 좋지만, 컴퓨터 부품은 초기불량의 경우 조립으로 샀다고 하더라도 수리가 아닌 1:1 무상교환이 가능합니다.
 
물론 구매한 업체에 따라 직접 교품과 설치를 도와주는 곳도 요새는 많습니다. 대다수라고 보셔도 됩니다.
 
대기업 제품은 조립PC에 비해 가격이 높다는 단점이 있지만 윈도우나 워드 프로그램 등 컴퓨터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바로 쓸 수 있도록 세팅이 되어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물론 그러한 장점이 조립 PC를 통해 얻어질 장점보다 뛰어나지는 않다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쟁이 있으므로 제 개인적인 생각만을 말씀드립니다.
 
 
 
 
 
Q. 용산갔는데, 바가지 쓰면 어떡하죠?
 
 
A. 용산에 가시면 다나와 최저가 조립업체라는 곳이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아이코다와 컴퓨존같은 대형 조립업체들이 있겠네요.
 
아니면 조립옵션을 포함해서 인터넷에서 주문하셔도 됩니다.
 
제가 제시드린 세가지 방법 중 번거로운 것은 단 한개도 없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만 할줄 알고 한국말만 할 줄 아시면 어디가셔도 됩니다.
 
단, 터미널 전자상가와 스페이스9는 비추입니다.
 
 
 
 
 
Q. 조립하러 갔는데 최저가로 안해주면 이거 사기 아닌가요?
 
 
A. 엄밀히 말해서 사기는 아닙니다. 같은 부품이라도 업체간 가격이 천원에서 많게는 만원정도 차이나는 것은
거래처끼리의 거래내용이기 때문에, 쉽게 말해 마진을 얼마나 남기느냐의 문제지 사기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 최저가는 이건데 왜 여긴 이렇게 많이 남겨요' 라고 물어보시면 안됩니다.
예를들어 이엠텍이라는 총판회사가 A라는 업체는 거래를 많이 하니 천원짜리 물건을 천백원에 주는거고,
B라는 업체는 거래도 많지 않고 신용도 A에 비해서는 크게 좋지 않으니 천오백원에 물건을 주고 하는 식인겁니다.
단 위에 말씀드린 터미널전자상가와 스페이스9의 일부 업체들은 소위 말하는 '호갱' 들을 상대로 덤태기를 씌웁니다.
나진상가와 선인상가는 비교적 정직하게 물건을 팔고 있습니다.
 
 
 
 
 
Q. 저 위에 제시된 가격, 제가 뽑았는데 이런 용도로도 가능하던데요?
 
 
A. 쓰기 나름입니다. 그리고 제가 축약해서 말씀드린 내용인데다 '평균적으로' 저렇다는 것입니다.
 
 
 
 
 
Q. AMD와 인텔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A. 자본력의 차이가 있습니다. AMD에서는 그래픽카드+시피유 를 합친 프로세서를 판매합니다.
굳이 고사양 게임을 지향하지 않고 롤 정도만 바라본다면 그래픽카드를 따로 사지 않아도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쌀수록 가격대비 효율성은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인텔은 시피유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들을 내놓습니다.
AMD에 비해 약 30퍼센트정도~ 혹은 그 이상 비싸지만 그래픽카드를 따로 설치하고, 70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할
예정이며 고사양 게임도 무리없이 돌리는 그래픽카드를 따로 탑재하실 거라면 인텔을 추천드립니다.
 
 
 
 
 
 
 
 
 
 
 
Q. 작성자 무슨 일 하세요?
 
A. 백수요.
 
 
 
 
Q. 작성자 잘생겼나요?
 
A. 네
 
 
 
Q. 왜 안생겨요?
 
A. 몰라서 묻나요.
 
 
 
 
 
이상입니다. 글을 좀 급하게 써서 미흡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 중
컴퓨터 지식이 해박하신 분들께서 첨언과 지적을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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