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새해가 다가왔습니다. 설날이 다가옴에 따라 세뱃돈 걱정이 크실텐데요. 미취학 조카들에게 주는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요?
애듀챌린지(대표 황도순)는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9일까지 아이챌린지 홈페이지 ‘맘스리서치’를 통해 ‘취학 전 아이의 세뱃돈은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습니다.
총 390명의 미취학 아이를 둔 엄마들이 참여했는데요.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7%(307명)가 1만 원이 세뱃돈으로 가장 적당한 금액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5천 원 내외가 14.1%(55명)로 두 번째로 꼽혔고, 그 다음으로 ▲2만 원 2.6%(10명)▲ 3만 원 1.5%(6명)▲ 5만원 2.3%(9명)▲ 5~10만 원 0.8%(3명)순으로 답했습니다.
2010년 4,780명을 대상으로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를 진행 했을 때는 1만 원이 적당하다 답한 비율이 53%였는데요. 5년 새 1만 원이 적당하다 답한 비율이 78.7%로 25.7%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이와 달리 5천 원 내외 비율은 44.5%에서 14.1%로 감소했는데요. 이를 통해 근 5년간의 물가 상승으로 인해 적정 세뱃돈 금액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