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36주 6일차 어제 오늘 지독한 감기몸살로 어제는 집근처 산부인과 응급실 가서 수액 맞고... 그때 38.4도였어여 ㅠ 오늘 아침도 겔겔하길래 아침 아홉시반에 집에서 나와 수액맞고 아기 심장박동이 빠르다 해서 검사받느라 네시에 검사 끝나고 그때까지 아무것도 못먹어서 검사 끝나자마자 편의점서 샌드위치 하나 사서 우걱우걱... 첫애도 아프다 해서 신랑이 데려와서 애기 소아과 진료 보고요...
저번 막달검사때 2.5센치 열려있어서 진통 오면 애 낳자시는데 설에 신호 없으면 애기도 2주 크니 날짜 정해주셨어요.. 24일.. ㅋ 큰애 생일 이틀 후네요
집에 와서 애기 빨래랑 어른 수건 속옷 빨래 세탁해서 널어서 제습기 틀어놓고 설거지 하고 엄마가 끓여주신 곰국 걸러서 냉동실에 쟁여놓고.. 씻고 큰애 재우고 인제서야 좀 쉬네요.. ㅋ
갈비뼈를 눌러서 숨쉬기도 힘들고 치골통에 허리통증까지 성한데가 없네요... ㅋ
명절에 전부쳐야 된다고 설에 애낳으면 안된다는 어머님.. ㅋ 본인 아들 출산휴가 쓰고 쉬어야 하니 명절에는 나오면 안된다고... ㅋ
그냥 날짜가 정해지니 마음이 편하네요... ㅋ 낳으면 고생이라는데 첫째는 눈물로 키운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