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물생활한지 좀 됬는데 이놈의 사이펀을 쓸 줄 몰라서
환수해주면 똥이 여의도 불꽃쇼 저리가라 할 정도로 퍼지는 기괴한 광경을 자주 본 결과..
스크랩해두었던 똥치우는 수중모터!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사진은 제가 만들면서 찍는걸 몬해서... 쓰는 장면만 찍었어요 ㅜㅜ
먼저.... 물건구매!
처음 산 페트가 너무 짧아서 다른 페트를 샀어요... 페트값 1500원
솜값 1000원(한 여섯번은 쓸정도로 많습니다.)
수중모터 7W.... 5천원이라면서요!!! 만 천원들었습니다.
도합 13,500원으로 만들었습니다.
혹시 만드실분은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손수 해보면서 느낀 저 원문이랑 약간 다른견해들 !!
1. 페트의 길이는 일단 길게 짤라야 좋습니다.
2. 수중모터랑 페트를 연결할때... 고정이 안되더라구요. 전 그래서 고무줄로 해결했습니다.
3. 물 순환용으로 비닐을 씌우셨었는데, 그냥 배출되는 물이 수조 바닥을 향하게 하면 알아서 물살이 생깁니다.
4. 이게 한번에 파팍 빨아들이는게 아니라 조금 슬로울리하게 빨기때문에.. 두고 한 3~5분정도는 기다리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위치변경
5. 원문은 구피가 있는상태에서 했지만 꼭! 구피 따로 격리해주세요. 다치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ㅜㅜ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잘 빨아들이는 편입니다.
다만 퍼펙트하게 청소하는건 약간 불가능에 가까워요.... 찌꺼기는 싸이펀으로 마무리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한 한시간 전에 해서 구피들이 아무일 없었다는듯 제자리에서 즐겁게 놀고있네요.
이상 후기였습니다. 그래도 상당히 유용한 경험이였어요 ㅋㅋㅋㅋㅋㅋ
싸이펀 다루기 힘드신분은 이거 한번 추천드려봅니다...
아, 그리고 구피사진 찍겠다고 몰래 DSLR 샀는데.... 흠신 두들겨 맞았네요 ㅋㅋㅋㅋㅋ
아직 조작법이 익숙하지 않지만 짤 몇개 투척하고 갑니다 !
어종은 알비노 풀 레드 입니다. 거기에 네온테트라랑 오토싱이랑 팬더코리랑 같이살구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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