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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해치백 스타일에 대한 끌림... 이런 취향도 있습니다.
게시물ID : car_596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urity
추천 : 15
조회수 : 2852회
댓글수 : 60개
등록시간 : 2015/02/17 08:37:59
뻔하디 뻔한 국산 중형차 몰고 다니는 평범하기 그지 없는 직장인입니다. 

차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는 '이왕이면 괜찮은 이동 수단'이란 측면이지 매니아틱한 면은 없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저를 괴롭히는(!) 주제는 '작은 차', 조금더 구체적으로는 '소형 해치백' 입니다.

값 때문도 아니고 수입차를 바라는 것도 아니며 '난 실용적이거든!'이라고 외치는 듯한 느낌과 엉덩이가 너무 매력적이더라구요.

신형 i30를 보고 당장 아는 영맨에게 연락하려던 것 참았고...

프라이드 해치백 탐스러운 둔부에 넋을 잃고 역시 아는 영맨에게 견적 받아보려다 참고...

모닝과 스파크의 앙증스러움은 카드들고 달려가고 싶게 만들더군요.

평일에는 업무상 어쩔 수 없이 타던 차를 몰겠지만 쉬는 날이나 퇴근 후 마음 편하게 쓴다면 얼마나 좋을까 연신 생각합니다. 

합리화랍시고 '좁은 주택가 주차와 출차도 편하고 부부 둘 전용이라면 멋지지 않겠어~'라고 생각해보기도 하지요.

물론... 집사람은 '그게 무슨 소리여~'라는 의미의 표정을 짓고 저는 '금년 안에는 꼭 질러 버릴거야'라고 마음으로만 다짐합니다.

좋은 차들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참 어줍잖은 모습이겠지만 이런 취향도 있습니다.

살살 비도 멈추었겠다 산책 나가서 주차된 차들 엉덩이 보면서 하악거리고 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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