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경 총신대 근처에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미니밴 한대가 지나가는데 창문이 하나 열려있더라구요 

그래서 보니까 어 박지호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마침 차가 신호에 걸려서 서있길래 뛰어가보니까

운전석에 감독님 보조석에 박성준 선수가 앉아있더라구요 ㅎ (뒷자리는 잘 못봤음)

냅다 팬이라고 밝히고 악수를 청했습니다. 박성준 선수가 첨에는 이어폰을 끼고 있었는지 듣지 못했다가

감독님이 절 보시더니 웃으시고 박성준 선수한테 얘기해주니까 박성준 선수가 정중하게 쓰고있던 선그라스

까지 벗고 악수를 해주더군요. 박성준 선수 정중한 모습에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