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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학생의 흔한 밥 (사진 조금 많음)
게시물ID : cook_1403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저에일
추천 : 10
조회수 : 121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2/17 13:23:39


안녕하세요. 

아직도 춥고 눈내리는 캐나다에서 유학중인 잉여입니당


그냥 최근 먹었던거 올려봐요ㅎㅎ



흔들리고 냄비가 좀 지저분 하지만 소불고기?...에요
소고기는 얼마없어서 있던 돼지고기 소세지좀 썰어넣고
매콤하게 먹고싶어서 타이고추 3개정도 썰어서 같이 요리했어요





제가 콩잎먹고싶다고 카톡으로 조금 징징댔더니 
엄마가 구해서 보내주셨어요!:)
겨울이라 추워서 안상하고 잘 도착했길래 맛있게 먹었습니다 콩잎 너는 the love...




카레, 양송이, 소고기, 당근, 감자, 양파, 소세지하나, 빠지지않는 타이고추...ㅁ7ㅁ8
타이고추는 양파 먼저 카라멜화시킬때 넣고 볶아주고 다른 재료 넣을때 빼면 많이 안맵고 매콤한 카레 만드실 수 있어요!




급 소바가 먹고싶었는데 있는건 소면뿐이라 소면으로ㅇㅇ

맛있게 먹었습니다 존맛! 육수는 쯔유와 간장, 무, 끓여둔 차가운 멸치다시를 섞어서 와사비넣구 먹었어요






닭다리구이

버터와 식용유를 먼저 두르고 한번 칼등으로 꾸욱 누른 마늘을 볶아 향을 내주고 닭다리를 같이 구워줍니당.
버터랑 식용유를 끼얹끼얹하면서 굽고 간을 소금 아주 소량 후추로만 해서 색이 다나면 한쪽으로 밀어두고 나온 짜투리 기름에다가
숙주랑 파를 볶아줘서 사이드로 썼어요!

숙주는 아삭아삭할 때, 꺼내서 플레이팅해주구 닭다리와 마늘도 같이 해서 먹었어여! (뿌듯




오코노미야키 

오코노미야키도 참 좋아하는 메뉴에요.
파 잔뜩올리고 반죽에는 양배추와 베이컨을 좀 다쳐넣기만해서 먹습니다 개존맛



혜자혜자한 캐나다산 쿠키
저정도에 우리나라돈으로 1300원이였어여



스테이크덮밥

고독한 미식가보고 삘받아서 만들었으나
계란과 고기만 건져먹고 밥은 다 못먹고 버린...ㅠ





제이타운에서 사먹은 성인 여자 주먹만한 슈크림
존맛;;;





친구가 오코노미야키가게에 가자고 해서 먹구 
거기서 먹은 후식 푸딩

비쌌습니다^_ㅜ





젤리 같아 보이시겠지만 제이타운에서 먹은 참치덮밥입니다
마 간게 넘 맛있어서 이 이후로 종종 밥위에 마를 갈고 조미간장을 뿌려 먹게되었습니다


 





흔한 술상.

1년에 딱 한번만 술을 마시기로 정해서 돈을 꽁쳐놨다가 큰 맘먹고 마시고 싶은 술을 사서 먹어요.
물론 혼자^_ㅠ 작년 연말에 집에서 영화와 다큐보면서 맛잇게 먹었어요.

케네디언 클럽 클래식 12년산 맛있었어여:p





모든 유학생+ 자취생여러분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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