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몸이 꽤나 건강한편(이라 저는 생각하지만...!)이구요..피부도 전혀 예민하지않은편이에요.

가끔 보습을 안해주면 좀 따꼼따꼼할때가있긴하지만 보습해주면 도로 괜찮아지구요.

근데 제가 살면서 두번 엄청 심하게 이유모를 두드러기가 난적이있는데

처음 났을땐 고등학생이였는데 뭔지모르고 막긁다보니까 이게 배에서 시작해서 허벅지까지 타고내려가고 또 가슴위로 올라가서 결국 얼굴까지 두드러기가 퍼졌었구요...

한 2주동안 얼굴퉁퉁부은채 살았습니다... 병원은 사정상 못갔습니다 ㅠㅠ.... (다행중불행은 방학기간이라 ㅠㅠ..)

그리고 몇년 괜찮다가 

대학들어오고나서 1학년때 또 같은 증상의 두드러기가 나더라구요. 이번엔 최대한 안긁고 놔둬서 배랑 등에만 심하게 퍼지고 이것도 한 2주만에 가라앉더군요....(ㅠㅠ긁지도않았는데 두드러기 자국나서 몇달갔어요.) 그때는 제가 기숙사 생활중이였는데 학교에 딸린 보건소? 같은게 있어서 거길 갔는데 선생님한분한테 등이랑 배 보여드리니까 심각해지시더니 다른 의사선생님데려와서 보고는 막 상의하더라구요. 그래서 내린결론은 자신들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바르는 스테레로이드크림밖엔 처방해줄게없다하더라구요 (정밀검사 받고싶음 받을수있었는데 그때도 시험기간이라;;; 공부해야할시간이 많이 모자라서 그냥 참고 살았습니다)

어쨌든 전 여태까지 그게 스트레스받아서 나는 두드러긴줄알았거든요?? ㅣ일단 먹은건 하나도 잘못된게없었고..또 두드러기났던시기에 가졌던 공통점이 스트레스가 엄청 극심했던 시기였거든요. 살면서 이렇게 괴로워서 죽고싶었던적이 없다 싶을정도로.

그래서 전 여태까지 스트레스가 두드러기 원인이구나 ㅇㅅㅇ....하면서 알았는데

오늘또 그 두드러기 올라올 기미가 보이네요. 배에 두드러기쪼금 올라왔고 등이 좀 가렵고...

근데 지금도 시험기간이긴한데.... 사실 이번엔 스트레스를 거의 안받았거든요?? 그때에 비하면..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첫번째 두드러기 났던적이랑 두번쨰 두드러기났던때랑 지금이랑 비교해보니까...... 날씨가 춥고 눈이 엄청왔다는 공통점을 또하나 찾을수있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이게 제 두드러기의 원인이 아닐까 해서 여쭤봅니다!

만약 추운날씨가 두드러기의 원인이 될수있다면....두드러기는 어떻게 예방할수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우연의 일치일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