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들 자체가 인디음악에 관심을 안 갖다보니 생기는 문제일뿐...
인디의 슬픈 단상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해요.
좋아하는 사람들은 한없이 인디음악 좋아하는데 보통 대중들은 그냥 각종 음악차트 TOP 50, TOP 100 이런걸 주로 다운받다보니
양현석도 그 입장에서 말을 한 것 같고,
박진영은 음악공부를 많이 하지만 대중음악을 만드는 사람이다보니 인디음악을 접하지 않았으면 신선하게 느낄 법도 하고...
뭐 그러려니 합니다.
작년 연말에 좋아하는 인디밴드가 크리스마스 콘서트 하길래 다녀왔는데 티켓을 한 2주? 정도 팔았는데
막상 가보니 한 30명쯤 되는 소규모 공연이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얼마나 슬프던지....
여기서 아무리 싸워봐야 대중들은 인디음악에 잘 관심 갖지 않을거니깐.
차라리 이런 프로그램 통해서 인디가수들이 하나씩 발굴되는건 분명 기분 좋은 일인 것 같아요,
그게 꼭 이진아양이 아니고 다른 가수였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