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최순실 씨 은닉재산을 몰수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 씨 모녀가 '재산 지키기'에 나섰다.
최 씨 측은 서울 신사동 빌딩을 팔지 못하게 해놓은 법원의 조치에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다.
독일로 출국하기 전까지 살았던 집의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도 진행중이다.
최 씨 측은 신사동 빌딩에 대한 법원의 추징보전에 이의신청을 내기로 하고,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추징보전이란 유죄 판결이 난 이후 범죄 수익을 추징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을 때, 판결이 나기 전까지 재산을 묶어놓는 조치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 씨의 삼성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삼성이 최 씨 측에 건넨 77여억 원을 추징보전 청구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최 씨 소유의 빌딩 거래를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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