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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빛 한번 못보고 쌓아논 그림들
게시물ID : art_21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체병기
추천 : 16
조회수 : 1070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5/02/17 17:09:17
설연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래 작업은 2년전에 그렸던 작업입니다. 그때는 특히나 그림이 의미로 전달되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던 때라, 조금 내려놓고 그려보자는 마음으로 진행했습니다.


도망자, 80x116cm, 장지에 아크릴릭, 2013.jpg

도망자, 80x116cm, 장지에 아크릴릭, 2013

 인터넷에 돌아다녔던 유명한 사진이 모티브가 됐습니다. 지금은 보관을 잘못했는지...그림에 황변현상이 보입니다.ㅜㅜ



무리, 60x80cm, 장지에 아크릴릭, 2013.JPG

무리, 60x80cm, 장지에 아크릴릭, 2013
 
남자의 로망중에 자동차가 대부분 들어가죠. 전 험비같은 자동차를 좋아하는데 그래서....그리게 됐어요.




무제, 96x112cm, 장지에 아크릴릭, 2012.jpg

무리, 96x112cm, 장지에 아크릴릭, 2012

 국회의사당입니다. 촬영 시간이 굉장히 짧았고, 실내가 굉장히 어두웠습니다. 국회의사당 전등수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나름 의미가 있는 전등수였고, 평소에는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최소한의 등만 켜놓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가시면 굉장히 가깝습니다. 당시에 화판이 부족(?)해서 이 그림을 분해하고, 지금은 고이 말아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무제, 132x162cm, 장지에 아크릴릭, 2012.jpg

무리, 132x162cm, 장지에 아크릴릭, 2012

 이 그림 그리면서 마음이 하루에도 수십번 왔다갔다 했습니다. 결국에는 작업실을 옮기다가 그림 중앙이 뻥하고 뚫리는 사고가 나서 중간 과정 사진밖에 남아있질 않네요. 나름 선후배 대면식 상황인데 요즘에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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