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형교회들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그냥 일나는게 아니란 겁니다. 일제시대에 일본에서는 민족말살정책을 펼치기 위해서 신사참배를 강요했습니다. 그때 대부분 신앙이 두텁고, 변절하지 않으려고 했던 목사님이나 선교사님들은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많은 분들이 순교를 했죠. 하지만 어쩔수 없다 라는 이유로 변절했던 분들도 남아있었던 겁니다. 한국 교회역사에서 이렇게 변절하고 살아남아 이어 내려온 계통이 있는데, 시대따라서 그렇게 쉽게 변절해버렸던 사람들이 세운 교회가 온전하게 이웃을 위하고, 자신을 희생해서 헌신하고, 사회정의를 바로세우는 일에 열심을 다할지에 대해서는 그 교회 다니는 사람들만 알겠죠. 교회다니는 목적이, 자기의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그리고 그 구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수를 닮아서, 예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서 봉사하고,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일을 하기 위해서 가는 것이라면 대형교회들에서 일어나는 그런 추잡한 싸움은 일어날래야 일어날수가 없겠죠. 그런데 교회다니는 목적이 단순히 교회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통해서 뭔가 한몫 차지해볼려는 속셈으로, 신도만 불려서 돈을 많이 챙기려는 속셈으로 다니는 거라면 그런 추잡한 싸움이 왜 일어났는지 알수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그런데 확실한 사실 한가지는, 대형교회일수록 정말로 예수를 닮으려는 사람들 보다는 기독교문화에 익숙한 불신자들이 더 많을거라는 사실입니다. 교회 다닌다고 전부다 기독교인 아닙니다. 예수를 믿고 예수의 사랑을 전하면서 이웃들에게 봉사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기독교인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