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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새 야구장'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게시물ID : baseball_964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moon
추천 : 0
조회수 : 80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6/03 13:31:01

8일부터 16일까지 시의회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 진행…예산 확보 등 추궁

창원시의회 2015년도 제1차 정례회가 오는 5일 시작되는 가운데,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감사는 안상수 시장 취임 1년에 즈음해 의회 차원의 첫 총체적

'시정 평가' 자리나 마찬가지다.

한동안 잠잠했던 새 야구장 문제부터 일전이 불가피하다. 기존 진해에서 마산으로 입지 변경안이

지난 3월 시의회를 통과해 일단락이 지어졌지만 예산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3월 의회에서 반대 토론을 주도하기도 했던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김헌일(새누리당) 의원은 "경남도가

도비(200억 원) 지원 불가 입장을 밝혔을 뿐만 아니라 국비(200억 원) 역시 불투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그럼 시가 총예산 1240억 원을 모두 부담해야 한다는 뜻인데 이런 상황에서도 야구장을 건립하는 게 맞는지,

시민이 과연 동의를 할지 따져 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임 박완수 시장 시절부터 이어지는 '시립예술단 갈등'도 도마에 오른다. 경제복지문화여성위 정영주(무소속)

의원은 "멀쩡한 창원 성산아트홀 연습실을 두고 시설이 열악한 마산 3·15아트센터와 진해문화센터에,

굳이 리모델링 예산을 써가며 단원을 내모는 이유를 모르겠다. 관련 예산 삭감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구장마저 마산에 내주며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는 진해 쪽 의원의 문제 제기도 쏟아질 전망이다.

전수명(새누리당) 환경해양농림축산위 위원장은 "위원회 차원에서 직접 현장에 가보기도 했지만 진해 장복산 등에

벚꽃이 피지 않는 '빗자루병'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다. 진해 안민고개를 비롯한 창원·마산 관광지 덱로드 노후화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며 "하지만 시는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과거 진해시 시절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통합 이후 더 안 좋아졌다"고 주장했다.

같은 진해구 출신 김헌일 의원도 "창원문성대 유치 무산 등 지지부진한 진해 육군대학 부지 개발과 관련해 지적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도시건설위는 본격 개발을 앞둔 의창구 소답동 일대 39사단 활용 방안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건설위 한 의원은 "시청은 개발 방향을 확정했지만 주거지 과밀, 공원 부족 등 논란이 많다"면서

"전액 민간 투자로 진행되니 한계가 뚜렷하다. 테마파크 등 공공성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긴급복지지원제도를 비롯한 복지체계 전반, 시가 고용한 약 1300명의 비정규직 처우 문제,

보조금 집행 실태 등도 감사 대상이 될 예정이다.


http://www.idom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481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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