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직관이 가능하고 홈경기에 자주갈 수 있었음 하는 팀,
그리고 아들놈과 나이가 같은 팀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초반에 많이 힘들건 당연히 인지하고 kt 를 응원하기 시작했습니다....
태평양, 현대, 우리, 넥센을 응원해 왔었는데... 나이가 어려서.. 투수왕국 시절의 현대부터만 기억속에 있네요...
우리,넥센이 하위권에서 허덕일때도... 이렇게 심난한 느낌을 느끼며 야구를 본 적도 없었고.. 항상 응원해왔고, 응원가 많이들어서 직관을 못가고 집에서 봐도 꼭 같이 응원가 부르면서 기분좋게 보는 그리고 하이라이트 아니면 타구단 소식은 관심도 없었던... 그런 야구팬이였는데...
언제부턴가... kt 경기에 집중하지 못하고 온 경기를 분할로 다 틀어놓고 보게되네요...ㅎㅎ........
다른 팀 경기가... 더 재밌기도 하고...
첫해에 kt 구단의 짠돌이식의 구단운영을 보고... NC 만큼의 성적은 당연히 힘들겠거니... 했는데 상상 이상이네요 ㅠㅠ....
올해 30ㅇ승은 할 수 있을까요..ㅠㅠ...
9년안에만... 아들놈이 야구라는거에 저와같이 미치기 전에 일반적인 경쟁력을 갖춘 팀이 됐음 좋겠는데.. 구단 운영하는거 보니까... 언제 날아가 버릴지 모르는 구단이 되버릴까봐 조마조마 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