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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유머아니지만 남녀 모두 조심하자는 생각에 올립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964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스멘
추천 : 4
조회수 : 77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5/05/12 11:06:35
결국은 큰 사고를 치고 말았네요...

결국 배란기에... 남친과 하고 말았어여....

그렇게 안된다고 했는데.... 절대 사정은 안한다고.. 안한다고 때쓰고 때써서..... 허락을 했는데...

그놈의 남친 결국은 사정까지 해 버렸네요....

이런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요..

사후에 하는 피임약이 있다고 해서.... 정말 창피를 물음쓰고.... 약국까지 갔는데...

그것은 처방전이 있어야 한다고..... 못판다고 ㅜ.ㅜ

불안하고 무섭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여...

오늘은 일요일이라 병원문도 안열고..

약국도 안 열어서 근 10군데는 찾아 헤메다 한곳 열어서 들어갔는데.....

나을 용기도 없으면서 그 행위를 하는 나 자신도 너무 한심스럽고....

그놈.... 절대 피임은 안하거든요..... 뭐 많이 해본것은 아니지만....

월요일에.. 결국 병원에 가서 처방전을 받아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병원에 간다는것도 무섭고..... 산부인과는 가본적이 없으니..

그렇다고 안가고 그대로 두면.. 정말로 나중에 후회할것 같아서...

무섭네요.. 이래서 이렇게 몇자 적어 보는데.....

이놈의 남친 연락도 없네여... 제가 화냈거든요..... 삐졌냐.. 그러더니만...

연락도 안하네요....

뭐 지금은 그것이 문제가 아니지만요.......

창피하고.. 한심스럽고... 그런데 정말로 임신이 되어서 그 아이를 낳을수도

지울수도 없는 상황이 된다면... 정말로 미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월요일에 병원에 갈 생각인데.... 어떻게 해야 할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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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펀글입니다. 괜한 악플 사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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