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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얼글쥬의)스2 흥행이 반가운 골드유저입니다
게시물ID : starcraft2_51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쵸코맛푸
추천 : 2
조회수 : 6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2/17 2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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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크래프트2와 프로리그, 스타리그 그리고 그 외 여러 리그를 사랑하는 유저로서 부진하던 이 게임의 인기가 점점 더 커져가는 분위기가 엄청 좋습니다. 정말 일 년 전만해도 스2 래더를 뛰면 'gl hf', 'gg'같은 기본적인 인사같은 것들이 기분좋은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주었죠. 제가 그런 인사를 해주는 분들만 만난 운좋은 녀석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는 그런 분들이 대다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스2의 인기가 높아지고 유저 수가 늘어나는 것에 따라 비매너 플레이어도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날빌, 인성빌드 같은 것들이야 눈치를 못채서 당한 제 실력에 문제가 있는거라 아무 불평이 없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지는 게임이 확실한데 어떻게든 건물을 숨겨 지으면서 시간을 끌어보는 플레이어들(순위전인데 나가면 나만 손해인데 내가 나가겠니?), 잘하다가 져놓고는 욕설하는 사람들, 맵핵쓰는 유저들(당해본 적은 없습니다만), x베충(그 집단인거야 그렇다치고 그냥 조용히 게임만 하다가 가면 안되겠니?) 솔직히 그렇게 플레이하지 맙시다. 도발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뭐 '지게로봇'이나 'ㅓ/'춤같은 것들은 그런 문제가 아니죠. 제가 이겼다면 당하지도 않았을 것을. 하지만 정정당당하게 이겼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 기분 나쁩니다. 그리고 문자언어라 더 화납니다. 이제는 앞서 언급한 그런 인사들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나갈 때 'gg'치고 나가시는 그 분들은 졌지만 제 입장에서는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더군요. 
 물론 이 문제는 게임의 인기가 높아지고 유저수가 많아지면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현상입니다만, 스타크래프트2는 e-sport입니다. 게임도 스포츠라구요. 정정당당하게 게임하고 패배를 인정하는 그런 스2유저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오유 스2 유저분들이야 그러지 않으시리라 믿습니다. 다들 신사분들이시니깐요. 
 연속으로 이겨놓고 그런 대우를 받으니 기분이 영 좋지 않네요. 다들 퇴근 후 즐겜하시고 하루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랄게요. 새해복 많이들 받으시구 이상 골드 테란유저였습니다.

ps. 유령 죽을 때 나는 소리좀 줄여주세요. 교전 중에 깜짝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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