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 들어 지명된 고위공직자 후보자들 가운데 여론과 정치권의 동의를 얻지 못한 후보자가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김재춘 신임 교육부 차관이 연구비를 받고 제출한 정책 보고서에서 과거에 자신이 작성한 용역보고서를 그대로 베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해당 내용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엉뚱한 도표와 설명 자료를 붙여 넣는 등 엉터리 보고서를 만들어 제출했습니다.
이명재 청와대 민정특보가 80년대 말, 전남 신안군 압해도 일대 임야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섬 투기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당시 대검 중수부에서 재임하던 이 특보는 묻지마 투기가 기승을 부리던 신안군 일대 임야 17,000여 ㎡를 본인 명의로 사들였습니다.
지난 2월14일 안산에서 출발해 팽목항까지 걸었던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 그리고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9명의 실종자 가족들이 말합니다. 세월호 인양은 ‘국민을 지키지 못한 국가’의 최소한의 의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