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망가뜨린 거 아닌데...
오빠랑 컴퓨터 따로 쓰고 나서 제 컴 한번도 망가진 적 없음.
제 컴 쓴 지 4년 넘는 기간 동안 한번도 없어요.
그리고 전 이것저것 쓸데없는 프로그램들 설치하는 타입도 아니고요.
설치할 때 트랩으로 있는 프로그램은 다 체크 해제하고 설치하거든요.
근데 컴퓨터가 이상하면 항상 제 탓을 하며 성질을 내더라고요.
그래서 오빠가 자기 컴에 윈도우 계정 비밀번호 걸어놓고
저도 컴 따로 사서 썼는데,
그 이후로는 오빠한테 그런 소리 안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자기 혼자 쓰는 컴이니 컴이 이상해져도 제 탓 못하잖아요.ㅋㅋㅋ
근데 인터넷에서 보니까 오빠들이 대체로 여동생이 컴을 망가뜨린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무슨 설문조사에서 봤어요.
안 그런 경우도 있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