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자친구에게..
게시물ID : jisik_96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울우유
추천 : 0
조회수 : 31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02/10 01:10:52
글의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이라서

죄송하게 생각할 따름입니다..

=================================

너에게 많은 것을 바란 나는 비록 아니였지만..

그래도..너에게 정말..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너는 정말로 내 말한마디 한마디에 울고 웃는 내사랑이였지..

하지만 그거 아니.??

나는 너의 말한마디에 밤마다 혼자 소주한잔 기울이며

혼자서 많이 생각했던거..

비록 보잘것 없는 나를 사랑으로 감싸준 너가 고마워서..

때론 혼자 슬프고..괴로워서..

미안해..너를 많이 사랑하나봐..

너는 "오늘의 유머"를 모르는거 같아서..

그냥 여기다가 올리는거야..;;

바보 같지..?

그래..

내 안에는 너를 향한 작은 나무가 한그루 심어져 있어..

그 잎사귀가 이제는 다 떨어져 가는구나..

나무를 키울때 말야..

잎사귀가 상처나서 떨어지면 사람들은..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치지..너 또한 그런거 같아..

내 안의 상처를 그럭저럭 지나쳐버려..

잎사귀가 매말라..더이상 나오지 않아도..

너는 모르지..하지만 나는 너의 사랑만이 나의 잎사귀를 나올수 있도록..

너의 사랑을 바라곤해..바보같지만..

하지만 이제 잎사귀가..얼마 않남았어..

내가 남자라서 그냥 바보같이 웃고 때론 삐진 너를 달래기위해

바보같이 굴어도..내 잎사귀는 시들어가..

언젠가..잎사귀가 다 시들면..

너에게 이별을 고할지 몰라..

다시 새로운 사람이 찾아와 나의 잎사귀를 피울때..

너에게 미안하단 말과 함께 너를 떠날지 몰라..

난 그러게 하기 싫은데..정말 싫은데..

너는 마치 예언자 같이 나의 미래를 예언하듯이..

아니면 나를 잊으려 노력하는지 모르겠어..

너의 집에서 나를 반대하는걸 알고 있어..

너또한 힘든걸 나도 잘 알기에..너를 계속 붙잡으면 안된다는걸 알기에..

너를 보내려고 혼자..혼자인게 좋다고 스스로 다짐하지만..

정말 너없으면..안될거 같아..

친구들에게..혹은 친한사람에게..조언을 구하고 싶지만..

다 똑같은 대답일 뿐인걸.."없어서 너가 아닐거 같으면 붙잡아라"

이렇게 다들 말하곤 하지만..

나는 정말 자신없어..

내 사랑하는 사람이 나랑 만나서 불행해져도 좋다는 말을 듣고서..

내가 정말 잘해줄 자신이 없는데 당신을 붙잡아야한다는 그 사실이 정말로 싫었어..

미안해..정말로 미안해..

내가 정말로 기대고 싶은건 당신뿐인데..

우리 사랑을 정말로 믿고 있었는데..

나는 당신이 집을 버리고 나에게 올지..

차라리..나를 버렸으면 좋겠다고도 오늘 생각이 들어..

나를 버리고 대학가서 좋은 사람..나보다 훨신 능력있는사람..

더 착한사람 당신이 화가나고 슬프고 기분이 나쁠때..풀어줄수 있는사람..

만났으면..좋겠어..


정말 나는 나쁜놈인가봐..

언제나 그게 나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

당신의 부모님과 당신의 누나..동생이 정말 나를 싫어하지..

나는 왜 싫어 하는지 모르겠어..

하지만 나는 정말..

내 뼈가 으스러지고

내 살이 찢겨도 

당신을 위라서라면 난 내일을 위해 뛰고 또 달릴수 있는걸..

정말 사랑해..

----------------------------------

죄송합니다..

두서없이 그냥 어디다가도 풀수 없는 제 마음

그냥 인터넷이라는 큰 공간에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냥 조언 한마디만 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봄이 오네요 그녀와 만난지도 벌써 횟수로 

2년이 되었네요..

다들 이쁜 사랑하시고..

다들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시길..

간절히 바람니다..그럼 전 소주나 기울이면서

담배를 피면서..혼자 조용히 생각만 하겠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