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미참만 3번 다녀왔는데 늘 정신교육을 대대장 한 번, 외부강사 한 번, 정훈참모 한 번 이렇게 하더라고요. 전역하고 나서 정신교육을 9번이나 들은 거네요... ;;
근데 맨날 종북좌파, 종북좌파, 종북좌파 얘기하고,
북한인권 유린 얘기하고,
공산주의 <-> 자유민주주의 프레임 만들고, (민주주의 <-> 독재, 자본주의 <-> 공산주의가 맞는 거죠)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정권이 북한으로부터 테러 당할 뻔한 얘기하고
이런 대통령들이 있어서 우리가 지금 이렇게 살고 있다는 결론으로 가나요?
물론, 박정희 만세! 박정희 찬양! 이런 식으로 가지는 않는데, 박정희, 전두환 시대에 우리나라가 얼마나 눈부시게 발전했는지를 얘기하면서 그 때 대통령이 엄청 잘 해서 이렇게 된거라고 하고. 요즘에는 이명박 업적도 많이 나오고. G20 개최랑 평창 동계올림픽 등등. 이명박이 원래 사업가라서 이런 걸 잘 한다는 둥...
여기가 경북이라 그런 건지... 아니면 원래 다 이런 식인지 궁금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