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옮겨서 다시올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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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사는 제가 좋아하는 친구에게 편지를 급하게 쓰고 있어요
정신이 없어서.. 좀 긴것같지만
제게 너무나 중요한 것이라 도움 요청해봅니다 ㅜㅜ
설연휴 즐겁게 보내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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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 잠이 오지 않아서 너를 그렸어 (<-그림얘기에요)
급하게 그렸지만 네 맘에 들었으면 좋겠다
다음엔 더 예쁘게 그려줄게
그리는 동안 많이 생각해봤는데,
평소에 내가 너에게 하는 말들이
너무 급하게 들려서 어쩌면 네가 부담으로 느꼈을수도 있을 것 같아.
내가 너를 많이 귀찮게 하는것은 아닐까 싶기도해 (혹은 '너에게 내가 많이 귀찮을까봐 걱정도 돼)
아마 그건 내가 너를 너무 좋아하기때문일거야
비록 우린 안지 얼마 되지않았고 서로에 대해 많이는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 너에게 하는 모든 것들은 진심인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앞으로도 널 더 많이 알아가고 싶어. 그렇게 해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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