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입내예정된 22살인데...
동아리 회장을 1년 해봐서 그런지 동아리 회원들 제가 보기에 답답한 면 있으면 쉽게 지적질하고 화내고 하네요
화낼때는 그럴만하다고 나름대로 참다 터뜨리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지나고보면 그렇게 싫어하고 뒷담까던 꼰대 선배들 닮아가는 것 같기도 해요.
동아리에서 꼰대라는 말 그렇게 부정적으로 쓰이진 않고 (당연한말이지만)선배한테 혼날때도 잘못했다 싶으면 수긍하고 넘어가는 분위기긴 한데 그건 당연히 스스로 납득가는 상황에서 혼났을때 얘기고...
막상 제가 막 화내고 하니까 제대로된 상황에서 제대로 화낸건지 스스로 잘 모르겠어요 -_- 그런거 있잖아요. 쟤 왜저래? 그런거.
전역하고는 절대 꼬장 안부리게 마인드컨트롤 단단히 해야할듯... 걱정된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