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3년차 이하 기자 273명이 4일 오전 고대영 KBS 사장과 이인호 KBS 이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과 제작거부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뿌리까지 다 뽑혀 버린 ‘KBS 대지진’의 진앙과 진원은 언제나 뉴스였고 보도국이었다”며 “우리는 감히 고 사장과 이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가장 견고한 형태로 임기가 보장돼야 할 대통령도 국민의 뜻에 반하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탄핵되는 판국에, 공영방송의 정체성과 가치를 송두리째 날려버린 장본인이 단지 인사청문회 등의 절차를 거쳤다는 이유만으로 임기 보장을 외치는 건 그저 허탈한 일”이라며 사장 퇴진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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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704205832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