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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빡촌??? 이해가 안가요
게시물ID : gomin_9648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pxa
추천 : 3
조회수 : 3198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4/01/06 19:55:00
 
 
남자친구랑 사귄지는 그렇게 오래된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 결혼도 생각하고 부모님 인사도 가려고
얘기나오고 그래요. 남친측에선 제쪽에 인사도 이미 왔었고.
 
서로 거리가 멀어 자주 만나지 못하지만 엄청 좋아해준다는건 제가 느낄 정도로 알아요..
표현도 많이 해주고 그래요. 만나면 정말 하트뿅뿅인게 보일정도로..
 
 
남친은 저랑 만나기 이전에 생활이 굉장히 불건전했다고 미리 밝혔었고, 군대 다닐때는 빡촌이나 무슨 아무튼 그런곳에 갔었다고도
말을 했었어요.  이미 사귀고 나서 좋아진 후로 듣게 된거라 과거는 과거로 생각하면서 넘겼어요.
 
며칠 전에 전화를 하면서 그냥 만약에~ 하면서 질문을 하면서 놀고 있었어요.
그러다 남친이 내가 만약에, 진짜 만약. 그럴일도 없지만, 다른 여자랑 잔걸 네가 알게되면? 이라고 하길래
헤어진다- 고 대답을 했어요. 그리고 다른 질문 계속 하다가
 
결혼했는데 빡촌을 갔다왔다.  어쩔래? 하길래 .. 당연히 이혼한다. 라고 말을 했는데..
빵터지면서 웃더라고요. 와 진짜 너 무섭다고. 어떻게 이혼을 하냐면서.. 가게여자고 사랑해서 한것도 아닌데? 라면서
 
?????전 어이가 없어서 뭔소리냐고 다른여자랑 한다는 자체가 이미 내 이해범주를 넘어선거라고 했죠.
 
근데 하는말이 네가 내 성욕 충족을 못시켜주고 안한다고 하면 빡촌이나 외부에서 하고 와도 된다는 식으로 하는거에요
 
반대로 생각해서 내가 그렇게 하면 좋겠냐고 물었더니 아 그건 아니다 막 그러면서 어떻게 저런생각을 하죠
오래 못보고 있는 상황이니까 지금도 죽겠다고 원래는 이번에 한번 갈 생각이었는데.. 라고 해서 안됀다고 했더니 알았다고는 했어요.
 
혼자하는걸 되게 자존심상하는걸로 생각하고 여친도 있는데 왜 스스로 위로를 해야하는지 모르겠대요
안하면 죽을것같이 힘든것처럼 굴고 ..
 
원래 성욕이 많은편이고 저는 적은편인데, 나중에 결혼해서 내가 거절하면 외부로 돌것같고 너무 싫어요
너는 내 성욕을 다 충족시켜줘야한다. -라는 입장이니 저는 생각도 없는데 내가 빡촌같은곳에 가는게 싫다면 맞춰줘라. 하는것 뿐이 더 되나요
 
저렇게 계속 얘기를 듣다보니 내가 이해를 못하는건가? 내가 아닌가? 하고싶을때 그렇게 꼭 해야하나?멘탈도 붕괴가 올것같아요.
 
이번에 만나서 진지하게 얘기좀 하려고 하는데 이걸 어떻게 얘기를 해야 잘 알아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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